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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rs] 蒐集 # 40 교대번개 안내. 그리고 지지리도 운없는날.. ㅠㅠ

수집가 2002.05.15 19:02:26
조회 1336 추천 0 댓글 30

음.. 우선 교대 번개부터 시작하도록 하지요.. 오늘은 양일에 걸친 내용이 이어지고 코엑스에서 발견한 엄청난 미인까지.. 포함한.. 대작(?) 이 되겠습니다. 우선.. 어제의 번개 얘기부터 시작합니다. 일찍 귀가해서 이런저런 사진들(도촬물들)을 정리하다가.. 아.. 정말 피곤하고.. 노곤.. 한데.. 술이 땡기기 시작하더군요.. 게다가 요즘들어서 자잘한 것들을 많이 잃어버리고.. 흘리고 다니는데.. 랜즈캡부터 선글라스까지.. 아주 여러가지 하고 돌아댕깁니다. --; 저만 잘 따라다니셔도 이것저것 많이 줏어가실듯. ㅠㅠ 어쨌든 그런 상황에서 이건님과 최실장님이 번개를 치신것 같아.. 냅다 교대로 쐈습니다.. 한시간만에 도착하니.. 음.. 역시 두분만 계시더군요.. --; 서초골에서 갈비살을 먹고나서리.. 일대에 있는 번개장소를 두루 살펴봤습니다. ############## 교대 번개 안내 ############## 일시 : 2002년 5월 17일 금요일 시간 : 오후 6시 30분 장소 : 교대역 (몇번 출구였드라.. ㅠㅠ) 인근 월매네 주막(내정) 회비 : 1만원 + 알파 (아마도 알파가 좀 있을듯.. 함) 참가자격 : 기존 번개참석 요건과 동일 문의 : MSN - tommyk7@hotmail.com / Cell - 011-****-0770 참석하실분은  닉네임을 기재하신후 리플을 달아주시거나 문자메세지 또는 MSN으로 의사를 통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일대의 술집들입니다. 현재 까지는 월매네 주막이 가장 유력하지 않나.. 생각되는군요 제 1 후보 서초골.. 그러나 많은 사람과 좁은 자리가 마이너스 요인. 제 2 후보 화덕.. 그러나 역시 좁은 자리와 높은 가격이.. 제 3 후보 왕삼겹 닷컴.. 사람은 없어보였는데.. 별로 대단한게 없어보였음.. 제 4 후보 바우바우.. 호프집으로.. 맥주부터 시작하기에 괜찮을수도 있겠지만.. 가격대가.. --; 제 5 후보 월매네 주막.. 교대 인근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역시 부담스러울수 있으나.. 위에 있는 집들보다 웬지 조금은 더 저렴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됨.. 그러나.. 이건님, 최실장님과 화덕에 들어갔습니다. 꽃게탕과 이면수.. 그리고 소주의 풍류.. 카메라 세대가 분주히 움직이면.. 보통 술집 주인은 긴장하게 되지요.. 장인정신을 느끼게 되는건 바로 그때 서비스 안주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 ㅋㅋ 어쨌든 장인정신 있었습니다. 팽이버섯 볶음(?)을 내주시더군요.. 생선구이도 맛있었습니다. # 화덕.. 주인아저씨가 멍게를 다듬는 모습 # 그리고 사이드 디쉬 # 이건님의 S-30이 뭘찍는지 도촬 # 꽃게탕 # 이면수 그리고 장소를 옮겨 바우바우로 갔습니다. 드라이아이스가 담겨져서 나오는 맥주.. 얼마전에 어떤분이 \'김\'이 안올라왔다고 아쉬워했는데.. 김이 나오는 모습 담기 성공한듯 합니다. # 김좀 쑥쑥 뽑아보라우.. 그러나.. 워낙에 고정샷을 힘들어하고 있던 터라 플래쉬를 터뜨렸습니다. --; 이건님은.. \'반칙\'을 선언하시고.. 맥주는 굳어버렸습니다.. # 안주로 나온 모듬튀김과 케이준 샐러드 (인 것으로 기억.. ㅠㅠ) 그리고 버스를 타고 오면서.. 슬슬 술기운이 몸에 퍼지고.. 집에와서 이것저것 어질러 놓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날이 밝았는데.. 아.. 정말.. 여러가지 했던 하루로 기억이 될거 같습니다. 원래는 오늘 교수님들하고 졸업사진을 찍고.. 내일 오전에 영상기기전과 보안기기전을 가는 일정을 잡았는데.. 학교 엘리베이터에 몸을 싣자.. ㅠㅠ \'긴급공고\' 목요일날 촬영함.. 이라는 얘기가 써있더군요.. 냅다 욕부터 나오고.. 그런게 있으면 진작 말을 하든지.. 12시간 전에나 공고를 했을까..? 열받아서 돌겠더군요.. 날두 더워죽겠는데 정장까지 걸쳐입고.. --; 그래서 도저히 그런기분으로 수업을 할 수 없어서! (어디서 많이 듣던 대산데..) 당장 코엑스로 갔습니다. \'국제정보보호 및 보안기기전\'을 꼭 봐야 했거든요. --; # 여기서 특별선물.. LG 부스에 있던 도우미 언닙니다. 으.. 정말 이쁘더군요..    이상형에 가깝다고 밖에는.. ㅠ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런저런 사은품을 챙겼구요.. 그 와중에 필터를 하나 해먹고야 맙니다.. 방명록에 사인하다가 쇠기둥에 렌즈 부위가 부딪혔는데 다행히 필터아래쪽에 깨진자국이.. ㅠㅠ 모.. 사진에는 영향을 안줍니다만.. 상당히 찜찜하네요. 어쨌든 경품으로 광마우스를.. 하나 물었습니다. ㅠㅠ (그나마도 참여인원이 얼마 안되서.. 그냥 나눠준거) 음.. 거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수업 땡땡이 친것도 별로 안 미안하고 오히려 잘했다. 싶었는데.. 다시 학교로 돌아가려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으나.. 반대방향으로 탔습니다. ㅠㅠ 요즘 정말 정신이 없네요.. 이것저것 잃어버리고 다니기나 하고.. --; 마침 친구가 건대에 있었던지라.. 에라 수업은 무슨 수업이냐!! 하고.. 전화해서 내렸지요.. 원래 첫마음은 소주나 한잔 하면서 밍기적 잠시 해주고 집에 귀가였는데.. 비도 쪼끔씩 흩뿌리고.. 몸 상태도 안좋고 특히 피부상태가 특히 안좋다는 상황을 캐치해서 밥먹고 커피한잔 마신 다음에 집으로 왔습니다. 오늘부터 건대 축제였더군요. 내일은 애완동물 어쩌구.. 하는데.. ㅠㅠ 으앙.. 너무 보고 싶으나.. 어찌해야될지 망설이고 있음.. ㅠㅠ 사진은.. 계란먹기대회 장면인데.. 날계란 30개 먹기대횐줄 알고 좋아했다가 삶은계란 30개라는 소리 듣고 실망했습니다. 날계란 먹으면서.. 그 느글느글.. 한 느낌을 견디는 모습이 적잖이 재밌었을텐데.. ^^ # 건대 축제, 계란먹기 대회 아침겸 점심겸 저녁으로 먹은 닭칼국수.. 입니다. ㅠㅠ 건대 후문쪽에 있는 곳인데.. 2500원 밖에 안하더군요.. 건대번개라면.. 이런데서 해야 제맛일듯.. 솔직히 건대 메인스트리트 쪽은 넘 비싸요.. 닭칼국수 먹고 나오는데 어디선가 \'수집가님\'을 불렀습니다. --; \'환청일꺼야.. ㅠㅠ\' 했으나.. 별사탕님이 절 발견하셨더군요.. ^^ 온갖 시련을 지낸 오늘의 제 모습이 들켜버리다니.. ㅠㅠ 흑흑.. # 닭칼국수의 반찬.. 달랑 두가지지만.. 제법 맛깔납니다. # 그리고 닭칼국수. 어쨌든 다 먹고 친구랑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한잔 마셨는데 이 와중에 충전지 4개가 들어있는 작은 봉다리를 잃어버리죠.. 아.. 정말 닭 아닙니까?? 미치지 않고서는.. 있을수 없는 일들이 계속 이어지네요.. 정말이지.. 요즘들어 왜이렇게 되는게 없나 곰곰히 돌아봤습니다. (비단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하는 문제들 말고도 이런저런 사람과 사람사이의 문제 포함) 잠시.. 생각을 정리해보니까 결국 악마는 마음속에 있다는 결론을 내렸죠.. 잠깐이나마 외로움에 대한 응석을 저 자신한테 부렸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쓸데없이 기대고 바라는 마음에 어긋나는 일들이 많았던게죠.. 1,2년 혼자 지낸것도 아닌데 새삼스레 느낄만한 것도 없을텐데 늦봄.. 초여름에 겪었던 슬럼프가 다시 찾아온것 같았습니다. 셀프 콘트롤을 좀 더 확실히 해서 \'차가운 머리, 따뜻한 가슴\'을 가지도록 해야겠습니다. 음.. 결국 자아비판으로 끝나는건가요..? --; 어쨌든 번개에서 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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