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이어서 또 왔습니다 ㅎㅎㅎ
다 사는게 먹기위해 사는거 아닌가요?^^

느즈막히 일어나서 아침은 과감하고도 비루하게 먹다 남은 음식 먹고
찬찬히 움직여봅니다..

아점(?)으로 먹을 집은
스키야키 끗판왕 급의 이마한을 가봅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신주쿠점 방문합니다. 사쟌타와 3층입니다



우릴 위해 세팅 된 자리
널찌근한 테이블에 자리 피고 앉아 봅니다.



단품이런거 귀찮아서 무조건 코스로 갑니다.. 잘모를때도 무조건 코스가 최고임
이피타이져 좋습니다..



으헝!!! 마시써!!!!!
쇠고기 스시인데 녹아 없어짐!!



그담으로 사시미가 등장
헐...이게 스키야키 집에서 나올 사시미 인가요?
훈늉합니다



좀 가까이서 한컷더...
마구로, 에비 평타 이상이네요 ㅎㅎㅎㅎㅎ



계속 자꾸 먼가 나오는데
맛이 좋아 술술 잘 들어갑니다


코스중에서 고기를 고르는데 무조건 특상 시가현 오미로 파워 결정
저게 1인분에 10500엔인가 함



시가현 오미와 함께 목욕할 아그들..ㅋㅋㅋ



대략 테이블은 이런 풍경입니다..ㅎㅎ
저기 계신 아주머니께서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요리해 줍니다



아...고기가 이리 아름답다니 ㅜㅜ



으허헣헝!!! 요리 시작!
뒤에 보이는 달갈도 직접 깨서 정성스레 풀어줌미다


둘이 처묵할거라 당근 두장 투하!!!! 는 아니고 부드럽게 ㅎㅎ





사진에 표현은 안되어 있긴헌디 윤기가 정말 죽여줬던 밥
밥풀떼기 한알한알이 숨쉬는 거 가틈



잘익은 고기는 저렇게 달갈에 비벼서 먹는거임


목욕하기위해 씻고 있는 애들
손놀림이 보통이 아니십니다..ㅎㅎ


자 이제 목욕 시작....
그리고 내 입속으로 오니라~



으아아아아 다 녹습니다



먹다보니 한장 남아서 추가로 파워 오더!!!!
물론 A급도 좋긴 하지만 첨에 시가현 특상으로 시작했으니 끗까지 시가현 특상 으로 달립니다..
우왕 정말 끗없이 들어갑니다..



대략 요리하는 모습은 이렇습니다.
지그믄 달걀로 밥에 투하 하려 하는 참인데


투하된 모습
이밥은 남은 간장 궁물+파쪼가리+다마고로 만든 '후와타마돈'인데  폭신폭신 계란 밥이라 보믄 되빈다
진짜 극강!! 극강!!! 폭신하고 맛남!




다 먹고 나니 이제 디져트 처묵 타임

이마한은 체인점도 엄청 많고 비슷한 등급 혹은 살짝 윗급의 '자쿠로'도 훈늉합니다.
솔직히 어지간한 미슐랭 1스타 집보다는 맛난거 가틈
가격은 안착함 저렇게 둘이 먹고 44000엔 나왔지만 옆에서 정성스레 요리해주고 저정도 값은 낼만 한거 같습니다. ㅎㅎ

점심 처묵했으니 입가심 달다구리 처묵하러 이동합니다
배불러 멀리 가기 귀차나 가까운 이세탄 데빠또로 이동합니다..


후후 얘들아 간만이다 형왔다...
본점은 이치가야에 있으나 멀리가기 귀찮아
가까운 이세탄 지하로 ㅋㅋㅋ
아 오랜만에 오니 머먹을지 현기증 나지만 원래 항상 먹는 달다구리가 있으니...



으허허허!!! 바로 저 왼쪽에 눈싸움할때 눈덩이 만한 크렘당쥬!!!!!!!
형왔당께!!! 접시에 좀 실려 주셔야겠당께!!!!!
저거 맛이 진짜 개빡돌아 있는 사람도 나이팅게일로 만들어 줄만큼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맛?이라 해야하나


오오 니들은 단품으로 먹기에 양이 너무 많구나 ㅎㅎㅎ


그래그래 곧 먹어주마 우하하하!!!



짜잔 호텔로 돌아와 개봉!!!
아 정말 먹는 즐거움이란 ㅜㅜ



그래 메리크리스마스.......

이리저리 쇼핑도 좀하고 돌아댕기다 저녁 먹으러 갑니다
일본이 크리스마스+연말이니 원래 풀예약 할라 했는데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즐겨 가는 오비카 바에 가봅니다..



올봄에 왔을때는 장사가 너무 잘되서 확장하고 지난달에 오니까 좋아지긴 했더군요
다시 보름만에 재방문 ㅋㅋㅋㅋㅋ
여기 오면 꼭 먹고 가야 하는게 '크레마 디 리코타'임 후후



아는 동생도 불러내서 밥먹었는데
어쩌구 클스마스 코스 어쩌구 저쩌고 ~
ㅇㅇ 거 주셈

저거 뭔 존맥주라고 1병에 3500엔인가 하는데
낚인듯함 ...걍 노멀 독일 맥주 가틈 ㅜㅜ 이때 부터 좀 불안함



여기 왔으면 모짜렐라 치즈는 먹어야제 ㅎㅎㅎㅎ


예아~ 치즈 파뤼~



햄 샐러드
음....왠지 여기서 저녁 약간 실패 휠로 가고 있음 ㅜㅜ
아 물론 맛없는건 아닌데 가격대비...쩝





랍스타 스파게뤼



치즈 스떼끼



아씨 불안의 연속이더니
크레마 디 리코타 다 떨어짐 썅 아옼 빡쳐!!!
그래도 여기 티라미스 완전 굿이라 티라미스 처묵합니다 ㅜㅜ
아 이거 먹으니 그나마 위로가 됐음



어우 맛나 ㅋㅋ

3명이서 크리스마스 코스 2 개별 단품 1 해서 32000엔 냈는데
3만엔 넘게 지불하고 먹기엔 좀...
가거들랑 크리스마스 코스 시키지 마세요 ㅜㅜ



야식으로 항상 즐겨 먹는 츠케맨 야스베
보름전에 먹다 와서 그런지 맛나긴 한데 감동은 없었다는 ㅎㅎㅎ

다시 동키호테 돌아댕기고 이거저거 짜잘한거 사온뒤 쳐잠
낼 또 먹어야하니깐여 ㅋㅋ

후....
담번글은 내년에 쓰게뜸
횽들 해피뉴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