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밀린 사진 올려봅니다.
6월 말 쯤 잘 나가던 LG야구 삐걱하고 급하락을 시작하던 그 날 직관 후 찾은 신천 탕입니다.
롯데에 9회말 연전패 하고 봉중근이 홧김에 손 다친 그날이었던거 같군요. -_-

다 이긴 경기 어이없게 진거라 일행둘 분위기가 말이 아니었어요.
안주도 좋은데다 롯데팬인 분들은 기분좋아서 역전패한 엘지팬들은 꿀꿀해서 술 좀 마셨었지요.^^;

탕 기본 안주인 두부김치




조촐한 메뉴판




탕 대자리입니다.




양에서 차이나는건 들어있는 돼지고기 양입니다.
나중에 고기 추가가 안되기 때문에 좀 드시는 분들은 큰거로 시작하는게 낫습니다.




생고기가 들어있는데 한번 끓고 난 후 고기 자르고 좀 더 끓여줍니다.




조금 푹 익히는게 좋더라구요.




칼칼하니 막힌 가슴이 뻥~ 뚫립니다.




만두사리
사진에는 없지만 밥도 넣어서 먹으니 맛있더군요.




탕 나와서 건너편 이자까야에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주전자 생맥주가 있어서 함 시켜봤어요.




타코와사비, 낙지고추쟁이젓?




시메사바, 고등어 초절임




오징어 다리 구이





야구 시즌도 이제 끝났고 포스트시즌 진행중이지만 별 관심은 없고...
언제 가을 야구 좀 보게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