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이라하긴 좀 그렇네요. 어쨌든 치즈 돈까스와 계란후라이.. 그리고 전 두개 올려놨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디씨에서 뮝기적거리다가 (수업이 오후에 있어서리.. ^^) 방문을 열고 엄니한테 아침겸 점심 제작을 의뢰하려고 했으나 출타중이시더군요.. 학교 밥 올리는게 좀 뭐해서.. 간만에 직접 해먹기로 했습니다. 먼저 치즈 돈까스는.. 원래 돈까스용 돼지고기를 더 얇게 발라달라고 한 담에 살과 살 사이에 치즈를 넣고 옷을 입혀서 샥.. 튀겨내면 되는건데.. 냉장고에 남은 돈까스가 달랑 한개라.. 그냥 한쪽면이 다 익은 담에 치즈만 얹었습니다. 만들고 나니까 찍을 일이 남았는데.. 그냥 식탁으로 하자니.. 좀 그래서.. 집안을 뒤져 식탁보로 쓸만한걸 골라서 깔았네요.. 엄마가 이 장면을 봤다면 꽤나 한심해 하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 # 고민의 흔적.. * 주의 !! 못먹는 겁니다. 굳이 먹고자 하시면 먹을수도 있겠지만.. 불량식품 먹으면 엄마한테 혼납니다. # 그리고 열심히 만들어 낸 것들.. # 계란을 이렇게 저렇게 찍어보기.. # 전... (넌 뭐?) 냠냠.. 이제 곧 셤이라 백알이랑 얼마나 더 꼭 붙어있을지 모르지만.. 지금 보다 쬐끔은 덜 가까이 있어야겠죠?? 즐거운 점심식사 하시구요.. 제 가증스러운 표정이 많이 드러날까봐 줄이고.. 줄이고.. 또 줄였으니까 넘 미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