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뚱한 제목으로 올려서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_ _ ;;

지난 6월경 안면도 갔을때 찍은 사진 올려봅니다.
이래 저래 바쁘고 여유가 없어서 사진이 많이 밀렸어요.

토요일 오전 막히는 길을 뚫고 중간 쯤 들렸던 행담도 휴게소였던거 같습니다.
늦은 점심을 간단하게 먹었어요.

타코야끼, 떡볶이, 비빔국수 왠지 모르게 색다른 조합입니다.^^;



비빔국수 아주 괜찮았던거 같아요.



떡볶이



타코야끼



처음 들린 곳은 백사장항 옆 백사장 해수욕장입니다.



6월경이라 해수욕 인파는 없었고 주말이라 가족단위 사람들이 많았던거 같습니다.



지금 봐도 무지 시원해보이네요.



백사장항, 사진 찍고보니 옆에 커플이 있더군요.
남자는 낚시하고 여자는 그냥 이거저거 ㅎㅎ



다시 이동해서 꽃지



꽃지에 사람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슬슬 해가 지고 있는 중



영목항 쪽에 왔다가 저녁 먹으러 들린 곳입니다.
회먹고 탕먹고라는 조금은 올드한 이름의 가게였어요.
당시 꽃게철이라 꽃게탕을 주문했습니다.



반찬들




좀 끓이고 나니 채소들이 숨이 죽고 잘 익은 꽃게들이 보입니다.



작은거 시켜서 2마리 정도 생각했었는데 실한 꽃게가 3마리 반이 들어있더군요.



제철 꽃게로 끓인 꽃게탕이라 무지 맛있었어요. 국물 최고~ ^ㅠ^乃




그냥 쪄먹어도 좋고 탕으로도 좋고 여러가지 좋죠.
랍스터, 대게 좋다지만 전 역시 꽃게가 최고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