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엽청주와 고량주

어제는 저랑 절친한 동창 녀석이 회사앞으로 찾아왔지요..

오호..지가 쏜다는데 비싼곳을 마다할리가 있을까요..

간만에 쏴~한 술을 마셨더니 몸안에 남아있던 소주들이 놀래 증발되버리더군요..

#1 자리에 앉으니 대략 이런 셋팅이 되어있었습니다..

#2 대충 이런 분위기..

#3 기본 찬들 깔리고..

#4 개인용 샐러드..쏘스가 달달하더군요..

#5 이름도 몰라요..성도 몰라..

#6 아..흔들렸고나..

#7 이건 뭔지 아시죠?

#8 술이 먼저 나왔네요..죽엽청주..18,000원 받더군요..

#9 뿌듯해하는 친구녀석..풉..

#10 알코올도수45도..오오..마셔볼까요..

#11 안주가 나왔어요..발채버섯..머시기..헙헙..

#12 이분은 “라조기”이시구요..

#13 웅? 이것도 라조긴가? 긴가민가..

#14 다음 타자는 “천진고량주”..9,000원..

#15 같은 병인데 뒷모습이예요..

#16 후식..바나나..머시기..

열심히 사진찍고 있는데 매니저분이 오시더니 음식 사진찍으면 안된다 하더이다..

자기들 가게만의 음식과 셋팅이라나 머라나..

그러더니 왜 사진을 찍는것인지 물어보더군요..

”제가요..음갤런데요~오”횡설수설..

그러더니 저쪽으로 가서 뭔가를 가지고 오더군요..

흠칫..-_-;;일순 쫄을뻔했습니다..

그러더니 이런걸 들이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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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횃횃헤헤..음갤러의 승리였습니다..^^v

이상..퐁퐁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