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르다 벼르다 드디어 우리도 코스료리를~ 음홋

저렴하길래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매우 양이 적어 좌절해 버렸소...  쿨럭... -ㅅㅡ;;

1. 도구샷

나무 젓가락이 맘에 들었어요..

2. 차

쟈스민 차향기가 저를 우아하게..-0-;

향기가 아주 좋았어요

3. 반찬

간장에 절인 양파랑 고추기름에 버무린 다꾸앙..

특이하기만 했습니다.

별로 손이 가진 않더군요.

4. 게살옥수수스프

게살과 옥수수가 만나면...

퓨전스런 맛입니다.

맛보지 않고 논하기 어려운..정말 아햏햏~~

5. 류산슬

이게 다에요.. 하지만 맛있었어요. 홍홍

6. 칠리새우

정말 맛나서 옹옹~~소리를 내면서 먹었어요.

또다시 먹고 싶은 칠리새우~ 우앙ㅠㅠ

7. 고추잡채와 꽃빵

홋..제가 좋아하는 꽃빵

너무 급한 나머지 꽃빵 절반을 홀랑 먹어서

눈치 못채게 세워놓았지만 어색하다눈....ㅡㅡ;;

부담없이 즐겨먹을 수 있으나..

저 같은 대식가는 울컥 할 수 있는 코스료오리였답니다.

음...한동안은 초절약생활을 해야한답니다.

^^;;

신촌에서의 기분 좋은 오후였습니다.

이토록 열심히 못하는 편집까지 해서 올렸는데.. 삼순햏 혼자만 리플을 달았다지요. 아아..너무들하오. 어제 밤새 저걸 올리느라 끙끙댄 생각을 하니..눈물이 나는구려. 밤새 기대를 하며 잠이 들었건만..현실을 냉혹하구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