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갤레귤러요원]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ㅜ.- 오래전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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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서 짬뽕먹었어 일도안하고 친구도없고 방에서 시간보내는 내가 한심해서 죽고싶어서 짬뽕먹었어 살기싫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기갤러

[음갤레귤러요원] 소고기 등심 스테이크... ㅜ.- 오래전에 말이죠...

adbada 2003.03.07 00:12:00

조회 1239 추천 0 댓글 18

제가 지금 제 정신이 아닙니다. 정말 오랜만이죠? -_ -;;; 2년만에 한 복학은... 그 동안의 폐인짓을 후회하게 만들고 있답니다. 체력이 딸릴 줄이야... ㅜ.ㅠ 그래도 주침야활에선 완전히 벗어 났습니다. 아침에 꼬박 6시에 일어나고 있죠. -_-;;; 과연 그게 어떻게 가능 할까요? 답은 맨 나중에~ ^^;;; 하여튼 오늘은 등심 스테이크입니다. 보통 등심으론 서양식 스테이크보다는 한국식 구이를 더 많이 해 먹는데... 전 그냥 서양식으로.. 쿨럭... -_-; 그럼 시작해 볼까요?

항상 제일 먼저 쌔우는 재료샷입니다~ ^^ 먹음직 스러운게 꽤 되죵?

깨끗한 물에 소금과 후추를 넣어 간을 좀 하시고~ 부루컬리와 당근을 데쳐 줍니다~ 적당히 해 주세요~

그 사이 우리의 등심양은 포도주로 목용중이시고요~

소스를 만들 야채를 미리 다져줍니다. 대략, 양파, 당근, 파, 파슬리, 쇠고기입니다.

자~ 브라운 루를 만들어 둡니다~ 제 글 이제껏 보신 분들은 화이트 루와 브라운 루 만드는 법 아실거에요~

자~ 버터에 다진 재료를 볶습니다. 노릿하게~ 볶아 줍니다~

그리고 물을 적당량 끓이고 토마토케첩과 소금 후추로 밑간을 마친 것에 볶은 다진 재료와 브라운 루를 넣고 월계수잎을 한장 넣고 30분간 푹~~~~~ 끓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소스입니다. 뭔가 이름이 있었는데 까먹었습니다. -_-;;

고기 먹을때 빠져서는 안되는 야채들... 아까 살짝 데친 부루컬리와 당근, 그리고 양파를 버터에 볶아 줍니다.

쟈잔~ 대망의 고기 굽기. -_-; 전 미디움 매냐... 쥘쥘 흐르는 피는 싫지만, 퍽퍽한 것도 싫다죠! 속에 적당히 붉은기가 도는 정도가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시다시피 팬에 연기가 살짝 날 정도로 버터를 덮히고 한 면에 10초 이상 굽지 않습니다. 거의 전광석화(뭔뜻이징?)와 같이 구워 버립니다. 그렇게 양쪽을 빨리 익혀 속의 육즙을 확보한 뒤... 조금 더 구워 주시면 됩니다. ^^

고기를 다 구었으면 그 팬에 파인애플도 구워 보고용~ 파인애플주스를 넣어 구우면 더 좋답니다.

그렇게 해서 완성된 모든 것들을 셋팅을 합니다~ ^^ 아직, 쏘스 뿌리기 전 싱크대 위입니다~

쨔잔~ 완성샷~ ^^; 달콤한 레드와인도 한잔~ (누누히 말하지만!!! 와인잔 깨먹어서 칵테일잔에 마십니다-_-)

야채와 파인애플!

어두운 한입샷! ㅜ.-

마지막으로 고기의 속을 보여 드릴께요~ 전 거의 이정도로... -_-;;; 앗백 가면 미디움도 이정도가 아니더라고요... -_-;;; 체... 셀프는 예전에 올렸다가 방법 당했던... -_-;;; 그래도 과감히 재탕 때립니다. 립스틱 이야긴 하지 말아 주시오! 안발랐소! ps : 요즘 드럽게 바쁩니다... 학교란 것이 이렇게 다니기 어려운 곳인지 몰랐습니다. ㅜ.- 차라리 다시 휴학을 하고 싶습니다. 꺼이 꺼이... 빵꾸난 학점들아... 돌아와... ㅜ.ㅜ ps : 앞으로 자주 못와요... 즐겁죠? 흑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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