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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hereday) 대만여행 2일차.. 떠나 보아요.. 스크롤 아빡~ ..

풍(hereday) 2003.02.26 17:00:53
조회 1977 추천 0 댓글 27

2일차 여행입니다. 1일차 저녁에 하릴없이 방황하다.. 너무 늦게 자서 그런지.. 11시 정도에 멍한 기분으로 일어났던... 여행을 왜갔나? 생각이 들었던 아침 이었습니다. (ご,.ご)(ご,.ご)(ご,.ご) 하지만.. 늦은 건 늦은거고... 서둘러 여행준비를 하고 나왔습니다. 우선 아침겸 점심부터... 해결하러 갑니다. ~( ̄▽  ̄ㆀ)~ ~(ㆀ _.,_)~ 대만의 수도인 타이페이는 포장마차 문화가 발달이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야시장도 활성화 되어 있고요... ㅋㅋ 가격도 정말 싸서.. 부담 정말 안됩니다. 친구집에서 가까운곳에 그지역에서 유명한 벤들(포장마차)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습니다. ~( ̄ρ ̄~)~( ̄ρ ̄~) 아직은 점심시간이 아니었는데도.... 사람들이 꾀 있더라구요... 맛있는 집이라는것을 짐작할수 있었습니다. 뭐 한국맛에 길들여진 저에게 까지 일지는 몰랐지만요..\(´ ∇`)ノ 먼저 반찬부터 나왔습니다. 한국에서 말하는 반찬개념이라고는 말하기 힘들지만. 뭐... 반찬이긴 반찬이죠~~ 뭐~~ ㅋㅋ 첫번째 반찬은 다시마 반찬입니다. 딱보면 무슨 맛인줄 짐작이 가시죠? 예~~~ 딱 다시 맛입니다.... ㅋㅋㅋ 너구리에서 먹는 그 다시마 그맛 맞습니다. 맞고요~~\(´ ∇`)ノ\(´ ∇`)ノ 두번째 반찬은... 두부조림입니다. \(´ ∇`)ノ 두부같이 안보인다구요? 쩝... 친구가 토푸(두부)랍니다. 대만엔 여러 종류의 두부가 있는데 그중 하나라구 그러더군요.. 맛은? 두부맛이었습니다. ( ̄▽ ̄)=b 한국의 두부보다는 약간 쫄깃쫄깃해서 맛있더군요... 쏘스는 소이쏘스(간장)이라구 그러던데... 맛은 달짝찌근한 간장맛이었습니다. ㅋㅋ 세번째로 나온 반찬입니다... 뭐라 설명할수 없는 그런 맛이었는데... 쩝... 걍~~ 고기국 같으면서도 고기를 건져서 간장비스무리한 쏘스에 찍어먹는 ... 아무튼 그나마 한국적인 맛이나는 음식이었죠... 땡겨서 한번 찍었는데... 기름이 둥둥뜬게... 크헉... 안맛있어 보이는군요... 하지만 맛있었답니다.... 먹는데 바뻐서 사진을 한방씩밖에 안찍어서... 크흑... 자~~ 메인입니다. 크헉!~ 밥이 나올줄 알았다고요? 맛은 불은 라면맛입니다. (ºДº)/ 간단명료~~ ㅋㅋㅋ 밥을 먹고 주차장으로 가는도중 허름한 문방구(??)에 들렀습니다. 즉석복권 같은 것이 보여서 사진을 찍었는데... 알고 보니... 아이들이 하는 뽑기 같은 것이더라구요...ㅡ.ㅡㅋ ㅋㅋㅋ 저두 초등학생일때... 문방구 들어가서 50원짜리 뽑기를 했었는데... 어린 쌈지돈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비슷한가 봅니다. 기념품이랍시고 살라구 그랬다가... 경품이 테엽으로 가는 자동차라 해서... 그냥 사진 한방... ㅋㅋ (^ε^γ) (^ε^γ) 자~~ 오늘의 관광장소인... 예료 해변으로 떠납니다. 이곳은... 타이페이 시내의 한 주유소... (^ε^γ) (^ε^γ) 미국과 마찬가지로... 직접 주유합니다. 주유직원이 있기는 한데... 도와주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친구가 그러는데... 주유소 마다 틀리다고 합니다. 서비스가 들어가면 그만큼 비싸진다나... ㅋㅋㅋ 3200cc자동차 기름 탱크 꽉 채우는데... 3만 5천원 들었습니다... 정말 싸더군요.... (..ㆀ)(..ㆀ) 한국 기름값 절라~~ 비쌉니다.... 그렇게 기름값 받아 쳐먹고... 써비스가 개떡인지... 쩝...(..ㆀ) 출발~~~ 타이페이는 오염이 되있어서... 창문열기 겁났는데... ㅋㅋㅋ 시외로 나가니... 산뜻하더군요... 바닷바람~~~ ㅋㅋㅋ へ( ̄∇ ̄へ)   (っ ̄∇ ̄)っへ( ̄∇ ̄へ)   (っ ̄∇ ̄)っ 예료 해변 가기전에 들른 조금한 사찰입니다. 포장마차 사이로 건물속에 조금하게 보이죠? 저 사찰은 지어진지 100년이 넘는것으로 그 지역주민이 섬기는 신이 모셔져 있습니다. ㅋㅋㅋ 강아지랑, 선조를 섬기는 것 같았는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へ( ̄∇ ̄へ)   (っ ̄∇ ̄)っ 이 사찰 위쪽에 훨씬 크고 좋은 사찰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엔 가지 않았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해 만들어논 모양만 사찰이라고 하더군요... 주민들은 그곳에 가질 않는데요... 사찰의 오른편에있는 강아지를 섬기는 곳입니다. 동상이 보이시죠? 저기 보이는 동상의 강아지가... 오래전 주민들을 홍수에서 살렸다는... 전설이... 길을 묻는 제 친굽니다...ㅋㅋㅋ  제가 물어보려 해도... 말이 통하질 않아서... 중국어 공부좀 해둘껄... 할줄 아는 말은... 시에시에(감사합니다), 부커치(괜찮아요), 자오안(좋은 아침입니다), 메이워(아닙니다) 밖에 없습니다. ㅋㅋㅋ へ( ̄∇ ̄へ)   (っ ̄∇ ̄)っ 부적을 사서 저도 이곳에 묵어뒀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강아지신에게 알리는 방법이라고 하더군요... 저에게 액운이 끼지 않길... ㅋㅋㅋ \(´ ∇`)ノ\(´ ∇`)ノ 사찰 내부입니다.  지역주민 한분이 기도를 하고 계셔서 한방~~~ 저곳에서 기도를 한후에.. 가짜돈을 구입한후 화로로 가서 태우더라구요...\(´ ∇`)ノ 불장난을 좋아하는지라... 저도 기도하고 태웠습니다. 사찰 지하에 있는 강아지의 무덤... 아무리.. 고마운 강아지님이라고 하지만... 무덤까지 만들어 섬기다닛~~.. 크흑~~ 강아지가 부러버~~~  ~( ̄ρ ̄~) 저 아저씨 뒤에 보이는 종이 뭉치가 가짜 돈입니다. 가짜돈, 가짜옷 등이 들어잇더라구요... 자~~ 2일차의 목적지인... 예료 해변 입니다. 바람이 세차서... 풍화작용으로 인해 바위가 깍여서 만들어진 광광명소죠... 그럼... 몇장 보여드리겠습니다. 으~~ 징그럽지만 신기하게 생긴 돌입니다.... 그쵸? 멀리 보이는 한국인 관광객들... 단체관광객이었습니다. 18명이 함께 왔다고 하시더군요... 소라를 먹고 있는 제 친구입니다. 뻔데기와 소라... 한국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기호식품들이죠...ㅋㅋ 제가 뺃어 먹을가봐 등돌리고 먹는... 친구...┗(`ε´)┛ 정말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습니다.ㅋㅋㅋ 예료 해변의 많은 다리들과 관광객들.... 1주일간의 여행동안... 한국인 관광객을 본것은 이곳이랑, 국궁 박물관밖에 없었습니다. 한국단체관광은... 경복궁이나, 덕수궁, 남산... 같은 곳만 가는가 봅니다.... 페키지 떠나지 마십쇼... 후회 100%니다...ㅋㅋ  ┗(`ε´)┛ "선녀의 신발"이라 불리는 바위앞에서 한컷... ㅋㅋㅋ 디씨 페인들의 슬리퍼와 흡사해보였지만... 쩝... 선녀의 신발이라니... 근데... 황당했던것은... 선녀의 신발의 영어이름은 "신데렐라 슈즈" 였다는것... 신데렐라가 쓰레빠 신고 무도회장 갔습니까?... 여행가서 분석하고 있었던...hereday였습니다... -_-;;;   ┗(`ε´)┛ 집에 돌아오니... 가족분들께서 따뜻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정말 진수성찬이었죠... 잘찍고 싶은 맘 굴뚝이었는데... 좀 무거운 분위기의 상황이어서... 사진에 집요하질 못했습니다.... 쩝... 때문에 수전증 증상이 보이는 사진이 몇장.... 하지만... 걍 올립니다.... -_-;;; 다들 아시는 대하 입니다...ㅋㅋ 이곳은 대하가 싼가봐요... 음식점 마다 대하가... 써비스 안주로 나옵니다. ㅋㅋ 대하 좋아하시는분... 대만으로 이민 추천 합니다... 이름 모를 생선... -_-;;; 물어봤는데... 서로 생선에 관계된 영어단어를 암기한적이 없는 터라... 식별 불가능 이었습니다... 쩝... 죄송... 대나무 요립니다. 양명산(양밍샨)에서만 찾을수 있는 대나무 인데... 먹을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생긴것이 꼭 닭발같이 생긴 터라... 잘 먹지 못했다는.... -_-;;; 맛은.... 대나무 맛이었습니다...ㅋㅋㅋ 음.. 대나무 맛이라... 말로 설명하기 좀 힘들군요... -_-;;; 야리꾸리한... 서글서글한... 흡사 뼈를 씹는듯한... 맛이었습니다.... 왠만한 외국음식 김치랑 고추장없이 걍 소화하는 천하무적이라 자부했던... 저에게 태클을 걸어오는 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한두개 정도는 집어 먹을만 하다는... 타이페이에서만 먹을수 있다고 하면서 계속 권하는 탓에... 꾀 많이 먹었다는... -_-;;; 조개 요립니다. 조개살을 어떻게 해서 만든거 같은데... 맛 있 었 습 니 다 .... 사진이 잘 나오질 않아 아쉽군요... 또 이름모를 정체불명의 채소 입니다.... 채소관련 단어도 암기하지 않은지라... 배추,양파,파 같은 단순단어밖에 모릅니다.... 크흑~~~ 맛은 보시는 데로 추측하능한 그 맛이구요... 그 외에 타이완 맥주와 꽃개찜이 있었는데... 사진이 유체이탈 됬습니다... 크흑~~~ 친구 부모님이 정말 따듯하게 대해 주셔서... 값진 경험했습니다... 오늘도 정말 길어졌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또 가고 싶군요... 이궁~~~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캄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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