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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국물이 구수한 설렁탕 - 술먹은 다음날

감자 2003.02.17 02:55:55
조회 984 추천 0 댓글 6

전날 술을 많이 먹고 쓰린 속을 달래려 간 설렁탕집입니다. 이집 메뉴는 설렁탕, 국밥, 몇가지 수육이 전부입니다. 반찬도 가짓수가 그리 많지않은데 맵지않은 고추, 깍두기, 김치, 된장, 고추 다대(?)기가 전부입니다. 깍두기는 그 크기가 한입에 딱 맞게 썰어서 나옵니다. 맛이 좋아서 한접시 더 달라고 해서 먹었습니다. 뚝배기에 나온 설렁탕과 밥 한그릇 저 국물안에 잡채와 고기가 들어있습니다. 맛은 약간 싱거운 면이 있으나 고추 다대(?)기나 소금을 적당량 넣어먹으면 입맛에 딱 맞게 먹을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설렁탕 1인분이 4천원이니 그리 부담되지 않은 가격에 술로 인해 쓰린 속을 달랬습니다.... 위치는 광주 도청건너편 예술의 거리쪽에 있습니다... 국물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찾아가서 맛을 보아도 그리 나쁘지 않을겁니다... 별 5개에 별 3.5개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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