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利 in A40]주말 여행 & 소양댐 빙어회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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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만든거 ㅍㅌㅊ? 두부랑 팽이버섯 감자 양파 파 마늘 돼지고기정도만 넣음 작성자 : 룰부수기

[名利 in A40]주말 여행 & 소양댐 빙어회무침...

명리 2003.02.09 00:54:10

조회 1103 추천 0 댓글 21

언젠가 있을지 모를 MT 답사겸 춘천 소양강댐에 갔다 왔습니다.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게 길도 막히고 아무튼 어렵게 찾아갔습니다. 청평사를 들렸다 오려고 했는데 좀 늦는 바람에 못 가고 산장에만 갔다 왔습니다. 소양강 전경... 산장이 배를 타고 들어가는 곳이라 모터보드를 타봤지요. 날이 추워서..으흐흐.. 대접 받았던 따뜻한 녹차한잔.. 잔의 돌돌 말려 있는 부분을 보니..초등학교때 도자기 만들기가 생각났어요.^^ 주인 아주머니와 여러 얘기와 여러 상황을 얘기해 봤는데요..음.. 글쎄요...ㅡ ㅡ 집에 그냥 갈 수 없어서 사진도 좀 찍고..출출해서 뭐좀 먹으러 들어갔죠. 아주머니의 강추에 의해 시킨 빙어회무침.. 제일 비싼거 였어요..ㅡ ㅡ 호기심 반으로 시켰죠..가격을 잘못 듣기도하고..ㅡ ㅡ 된장.. 살아서 펄펄 뛰는걸 그냥 넣고 무칩니다. 매운 양념에 빙어가 세상 하직한다네요. 너무 매워도 죽는구나..ㅡ ㅡa 약한 놈들은 금새가고..ㅡ ㅡ 독한 놈들은 끝까지..버둥 버둥..므흐흐 서비스로 나온 홍합탕..빙어들이 모두 운명하길 기다리면서..솔솔 까먹었습니다. 모두 운명하셨습니다.... 인줄 알았는데 끝까지 버둥되는 놈이있어서..꾸에엑..놀랬습니다. @ @; 독한것들...ㅡ ㅡ 한입샷...어떻게 먹나 고민하다.. 그냥 먹었습니다. 기대를 많이 했던지..그냥 그랬습니다. 양념맛이 찐해서...ㅡ ㅡ 써비스..빙어튀김...사실, 좀 만 달라고 했더니 많이 주시더군요. 고소한 맛... 간장에 찍어서.. 자..드세요.. 지느러미..모양이..그대로...크흐흐..얼른 먹었습니다. 빙어회 무침보다 튀김이 먹기 더 편하더군요. 비만 안왔으면 더 좋았을 오랜만에 나들이였습니다. 오늘 낮 1시부터 밤 10 반까지 운전했더니 오른쪽 다리가 뻐근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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