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 저도 와인에 대해선 전문가 다운 지식은 없다는 것을 밝히고 들어갑니다. ^^ 다만, 갖잖게 와인마시는 것을 좋아하고... 치즈를 좋아하다 보니... 비워버린 병수가 꽤 되더군요~ ^^; 그래서 오늘부터 가끔씩 [음갤정예요원] 시리즈와 함께, [야메로 배우는 중저가 와인이야기] 시리즈에 들어갑니다~ ^^; 자~ 오늘의 주인공! 입니다~ *기본정보* 이름 : 칼로로시 레드 무스캇입니다~ 원산지 : 미국 알콜분 : 9.5% 용량 : 750ml 할인점 가격 : 7000원대 ^^; 사진에서 보이는데로 와인에 치즈를 빠뜨릴 수는 없겠죠? 치즈는 제가 느므 좋아하는 하바티의 반경화치즈입니다. 그럼 와인 이야기를 해 볼께요.. 많은 분들이 처음 와인을 접하시면서 가장 많이 하시는 생각이 뭐냐면... 우리나라의 포도주를 생각 하신답니다. -_-;;;; 포도주는 포도 알갤이에 30도 가까운 소주를 드립다 부어서 설탕 범벅을 한 것이지요. 맛은 달달하면서도 포도의 향이 꽤 괜찮게 메어 있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시고 와인을 드시면 큰 낭패랍니다. ㅜ.ㅜ 그나마 좀 당도가 있는 와인을 마시면 다행이지만 괜찮다는 이야기만 듣고 마시다 보면 떫고, 시고... ^^ 저도 처음에 와인샵에 가서 마셨을 땐 그랬는데... 점차 익숙해 지더군요~ ^^ 되려 그런 맛이 좋아 집니다. 드라이 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이번 와인을 제일 먼저 꼽아 본 것입니다. 칼로로시 레드 무스캇은 일본으로 수출하는 와인이라서 달콤하면서 약간의 발포성을 가진 와인입니다. (물론 첫 인상은 별로 였습니다. 와인 코르크를 따려고 하는데... 중간에 코르크가 뚝~ 하고 부러져 버리서 심란했습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우리나라 진로 포도주에 사이다를 약간 섞은 느낌이랄까? -_-;;; 특히 드라이 하지 않은 면이 꽤 어필 할 것 같습니다. 다만 많이 마시면 질릴 수 있으니... 가볍게... ^^ 향은 좀 격한 느낌 입니다. 알콜냄새도 약간 나고요... 전체적으로 고기 제일때 쓰면 좋을 듯한... 쿨럭... -_-;;; 못먹겠다는 말이 아니고... 고기랑 섞이면 아주 괜찮을 듯 하다는 말입니다~ ^^; 자~ 평가해 볼까요? 평가 : ★★★★★ 만점 가격 : ★★★☆ 포장 : ★☆ 향기 : ★☆ 색깔 : ★★★ 맛 : ★★☆ 총점 : ★★☆ (48점) 총평 : 가격대 성능비가 적당하고 여러가지 용도로 쓰일 수 있는, 드라이한 맛에 적응 못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달콤한 와인입니다. ps : 참, 글라스에 대해서 이야기 하실 분들이 계시겠죠? ㅜ.ㅜ 그렇습니더. 저 잔은 칵테일 잔입니다... ㅜ.ㅜ 유일하게 하나 있던 와인잔 깨먹었습니다.. 하나 다시 사기 전까진 저걸로...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