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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in A40]회사회식..우리들의 이야기

명리 2003.01.29 00:27:35
조회 1386 추천 0 댓글 24

오늘 새로오신 분 환영회겸 나가시는 분 환송회겸 회사 회식이 있었습니다. 반가움과 아쉬움이 함께한 자리였습니다. 회식 장소는 한정식 패밀리 레스토랑 우리들의 이야기 이대점입니다. 처음엔 생소하게 느껴졌었는데 갔다와서는 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연장세팅입니다. 수저가 하나 더 있는 건 죽 먹을때 쓰는겁니다. 개인용 앞접시 정말 맛있었던 호박죽..이제 매니아가 됐어요..^^ 치킨강정 샐러드...땅콩소스가 정말 맛났지요.. 탕평채..간장소스에 머무린 모습입니다. 역시 酒가 빠질 수 없겠죠..술 못드시는 분들이 많아서 백세주도 같이... 한참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김이 좀 빠진거 같았어요..- - 해물떡뽁이...오동통 꼴뚜기..^^ 전체 요리 다음에 메인 나오면서 밥도 같이 나옵니다. 음식이 계속 나오는데 서버가 좀 기다렸다가 내올까요.그냥 내올까요 물어보더군요. 그냥 달라고 했다가..정신없이 먹어야 했습니다. ^^; 위에 잣이 앙증 맞던 김치..맛은 그다지..^^; 무짠찌...새콤한 맛.. 메인 등장..매운 갈비구이..매콤한게 밥이랑 먹으면 딱입니다. 양이 좀 적은 듯...^^; 찌게 덜어먹을 그릇...술잔 같죠? 세트메뉴에 모듬전이 있었는데 그게 안된다고 해서..대신 나온 치킨.뭐뭐였습니다. 이름을 잘 못 들었어요..담백한게 감칠맛나는 스파게티같은 느낌.. 여직원들이 좋아하더군요.. 야채 쇠고기 볶음...새송이가 듬뿍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조개 낚지 찌게...시원한게 역시 굿~~ 다른 메인 야채쌈과 너비아니 구이..역시 맛있었습니다. 정말 실망을 금치 못했던 밥...스뎅에 주다니...ㅡ ㅡ; 좀 더 신경썼었으면 하는 부분...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중..접시 정리하는라 정신 없이 먹었습니다.^^; 한입샷은 야채쌈..너비아니 구이...자 아~~드세요.. 한정식으로 패밀리 레스토랑화한다는게 참신한 아이디어인거 같았습니다. 맛도 훌륭했구요. 역시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가격의 압박은 있었는데요.. 기타 다른 패밀리레스토랑보다는 저렴한거 같습니다. 좋은 자리에 즐거운 음식..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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