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흘리던 침이 키보드를 적시기 어언...3달... 이젠 저도 음갤에 데뷔를... 그동안 데뷔못한건 너무나 사진이 조악해서리...ㅠ.ㅠ 그래도 모자란 실력이지만 맛난 얘기를 나눠보아요~ ^^

연희동의 만두집, 향미입니다.

오픈한지 두달이 채 안되었어요.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기본셋팅.

중국집에서 김치주는건 별로 반갑지않은...^^

그렇지만 삶은 땅콩은 너무너무 좋아요...

향미의 왕만두입니다.

역시 한개 천원, 일인분에 다섯개 오천원입니다.

홍복보다 더 모양이 이쁘네요? ^^

마치 럭비공같은....

한 개 갈라보고...

사진이 좀 그래서 모르시겠지만

갈라보면 압니다. 뭘? 속의 차이를요...

홍복은 고기중심, 향미는 야채 중심입니다.

배추가 많이 들고 버섯, 새우, 당면 등이 들어서 씹는맛이 좋네요.

근데 싱겁게 먹는 제 입에는 너무 짜다는.....

가운데에 길다랗게 펼쳐진 저것은?

네, 계란이요. 중국사람들은 만두에 스크램블을 해서 넣기를 좋아한다는....@.@

목이버섯도 들은게 보이시죠?

간단히 시켜먹은 닭살해파리 볶음.

닭살과 해파리, 그리고 죽순등의 야채를 "슬"- 채썰어서 볶은것.

간단히 먹기에 맛나네요.

소(小)를 시키니 둘이먹기에 양도 적당하네요.

이거 먹고 만두 한개씩 먹고...나머지 세개는 싸왔어요.

만두 정말 커서...배부릅니다 -_-

요즘 만두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그래도 인천차이나타운에게 미련을 못버리는...

다녀오면 또 사진 올리는거 잊지 않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