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아햏과 눈이 맞아 여햏을 떠났습니당..호호호 청량리역에서 밤기차를 타구 새벽에 정동진에 도착 기차길 뒤로 썬크루즈가 보이네여 보고싶었어 바다야~~~~~ 해뜨기를 기다려요 드디어 뜨는구나 기다리는건 한참인데 뜨는건 잠깐 간단하게 아침을 먹구 버스를 타고 오죽헌으로 갔지요 어릴때 와보고 정말 오래간만이네여 진짜 까만 대나무 언제 봐도 신기 벼루 사당에서 바라본 다른 쪽 다시 버스를 타고 도착한 속초 영랑호 리조트 스카이 라운지에서 바라본 영랑호랑 바다 방은 이렇구여 테라스는 이렇지여 이뿐 의자 보이게 하려구 한쪽으로 앉은^^ 이날은 너무 피곤해서 초저녁부터 계속 잤어여 ㅋㅋ 다음날 아침부터 일찍 나가서 첨으로 간 곳은 속초 시내에 있는 석봉 도자기 미술관 교통두 편하구 잘 꾸며놓았군여 기념품을 사려했지만 느무 비싸여 헤헤 미술관에서 나오니 저 너머로 가을동화 촬영지인 [갯배]가 보이네여 다시 버스를 타고 대포항으로 왔어여 원래 계획은 잠수정을 타려했으나 날이 안좋아서 패쓰 고깃배만 구경 갈매기가 정말 많네여 나처럼 배가 통통 우헤헤 제일 이쁜집에 가서 회를 먹었죠 회값 흥정하느라 앞에 서있었던 것만 몇분인지 광어랑 우럭을 먹었어여 배 터질때 까지................ 다음엔 또 버스를 타구서 속초 등대 전망대로 갔지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슈~~ 올라가며 내려오며 얼마나 떨었던지 불 들어오는 시간에 딱 맞춰서 가서 등대가 켜지는 걸 볼 수 있었지요 기념촬영^^ 구경중인 민아 등대에서 찍어본 바다 나름대로 잘 찍었다고 생각 중 이날 저녁은 묶고있는 콘도의 스카이라운지에서 먹었죠 요런 분위기 샐러드랑 식사종류는 돈까스밖에 안된다구 해서 걍 시킨 ...근데 멀찍은거냥?  ㅠ,ㅠ 디저트는 파인주스 아 시원해~~~ 다음날 아침 (그러니깐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눈이 펑펑 내리구 있네여 테라스에서 내다본 풍경 비교버전 눈 내리기 전...눈 내린 후 속초 8경중 하나인 범바위가 바로 숙소 뒤였어여 요기두 눈 전과 후 눈을 밟으러 나간 슈~~ 산책로 입구에서 한방!! 돌아오는길....... 버스시간을 기다기다가 속초 고속터미널 앞에서 먹은 함흥냉면 츄루룹 맛있네여 아무런 계획도 없이 기분만 들떠서 떠났는데 관광안내 지도두 너무 자세히 잘 나와있고 관광안내 전화들도 굉장히 친절히 설명해주고 생각보다 고생없이 다녀왔어여 같이 떠나준 민아야 너무 즐거웠어^^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꾸벅 Yanni - Face In The Photograp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