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날 친구랑 놀다가 명동성당에 사진을 찍으러 갔습니다. 친구는 필카+로모였구 저는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어서..-_-;; 그리고 저녁에 하이퍼텍 나다에서 하는 영화 파이를 보러 대학로로 갔지요~ (특수문자 어케 하죠? 3.14어쩌구 하는 원주율파이요) 영화시작 전 한시간 반정도가 남고.. 히히 처음엔 스파게띠아를 가려고 했는데..갑자기 포호아가 너무 가보고 싶어서; (사실 사진 찍은 순서랑은 엄청 달라요) 잔이 참 이쁘죠? 쟈스민 차인데, 향도 괜찮았음. 저흰 시간 때운다고 계속 마셔서 나중엔 썼음 -_-;; 망고쥬스!! 근데 좀 싱거워서..쩝 그냥 애피타이져를 시킬것을. 주문을 하고나니 먼저 나온 숙주나물과 고추, 레몬조각, 양파절임? 친구가 시킨 후라이드 누들! 각종 해산물이 들어가고 보기랑은 다르게 묘한 톡쏘는 맛이 있음~ 가까이..해봤자 역시 초점이 날아간 -_-;; 새우가 좋아요~~ 이름은 "얇게 썬 안심, 차돌박이 쌀국수" 너무 번역체 -_-; 알싸하고 담백,시원한 국물맛이 좋았답니다 ^^ 후후후 다 먹고나서~~ 우린 영화를 보러 갔습죠 배부른 상태에서 영화보니 흠흠 -_-;; 졸리더군요 그래도 강렬한 음악과 영상..오오-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천재성은 정말이지 보는 사람을 내내 긴장으로 밀어놓더군요. 레퀴엠보다는 좀 아쉬웠지만. 마지막 뽀나스!! 친구의 아가트 카메라 케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