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은 밤과자랑은 매치가 안되지만....-_- 그냥 제가 듣고 싶어서 링크한다는...리플 달 때마다 들을라구요... 4인 가족에게 혹사당한 컴이 다 타버리는 바람에...-_- 거금 19만원여를 들여 수리를 끝내고 오늘 컴백합니다... 아주 오래전 시험 끝나자마자 만든건데 이제야 올리네요... 인스턴트 음식과의 절연을 선언하신 아부지께 아부하기 위해 만든 밤과자...삿갓과자라고 하나요? 짜주머니 꼭지가 작아서 삿갓과자 모양은 안나옴... 위생을 위해...미용실에서 뽀려온 찝개로 머리를  추리고... 재료샷,, 백앙금,연유,감자전분,달걀흰자 등등 재료는 아주 간단... 과정샷,, 앙금에 연유와 계란 흰자를 섞고 감자전분을 체에쳐서 넣어줍니다...그리고  혼신의 힘을 다해 섞어주고... 짜주머니에 퍼 담아서...나름대로 장미 모양완성... 야밤에 개인작업한지라 짜는 장면은 못찍었어요...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면 완성... 완성샷... 타진 않았는데 사진으론 밑면이 좀 검게나왔네요... 이건 다음 날 만든 것...통이 없길래 라면 냄비에...-_- 오븐이 컨벡션이 아니라 그런지 윗면은 먹음직한 색이 안나길래... 달걀 노른자 남은 걸 발라서 뒤집기까지 했음...-_- 정종이 없어서 뻑뻑한 노른자를 그냥 발랐더니 계란색이 너무 진해서 별로라우... 마지막 찌꺼기를 겨우 모아짰더니 꼴뚜기 외계인이 출연했다는...-_ - 별모양으로 짠 것도 있었어요...^^v 이건 오늘 만들어본 늙은호박빵이라우... 역시 건강식이 원칙...흑설탕 사용... 통밀을 구할 수만 있으면 집에서 빻아쓰고 싶다는...-_- (니어링의 조화로운 삶등의 저서에 감명 받았지요....) 마이브라더 동춘이 디카들고 카나다 유람을 떠나므로 당분간 리플만  달게 될 것 같아요... 전에 찍어둔 사진들도 하드가 다 타버려서 날렸다는...-_-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