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밤 빅맥.
배고파서 거리를 배회하다가 문 연 곳이라고는 맥도날드가 유일하게 늦은 밤.
빅맥세트 시켜먹었어요 아 진짜 햄버거는 너무 맛있음.
난 정크푸드라도 괜찮아




말레이는 이게 좋아요
골라먹는 반찬.
계란말이,감자조림부터 튀긴생선까지 없는게 없어요.


이건 아마 딴 날 먹은 밥
다 햇갈려요 사진을 몇번 올려놨더니, 혹시 중복이더라도 이해바래요!


어느 점심인가, 유명한 채식식당에서 먹은 밥.
말레이시아랑 인도네시아는 밥 먹을때 꼭 음료를 시키더라고요,
날이 더워 저도 차이니즈티 한잔 시켰어요.


제가 팥을 진짜 좋아하거든요.
찐빵있길래 그것도 시켜서 먼저 먹었어요.


같이 간 언니가 시킨 피시커리
채식식당이라서 생선은 아니고 무슨 밀고기처럼 이렇게 저렇게 만든 무늬만 생선인 뭐라는데
잘은 모르겠어요. 근데 질감이 쫀쫀한것이 맛은 괜찮았는데... 향이 진짜..
같이 간 언니가 왠만한 향에도 익숙한 사람인데 이 커리는 못먹더라구요.




광동풍 초우면이었는지 싱가폴식 초우면이었는지,
하여튼 바삭하게 튀긴 국수위에 익숙한 맛의 끈적-한 소스를 부어줘요.
그러면 면이 풀어지면서 맛있어져요. 제껀 채소도 풍부하고 맛도 익숙한 맛이라 맛있었어요.




카메론 하이랜드에 갔을 때
하루종일 배가 고파 눈이 뒤집혀 이것저것 막 시켰어요.
인도에서 칠리치킨을 시키면 보통 튀긴 닭 몇조각과 함께 매콤한 양념이 같이 나오는데,
여기는 양념치킨 마냥 뻘건(!)소스 부어나오더라고요, 맛은 근데 양념치킨맛이랑은 전혀 달라요.
그저그랬어요.


만만한게 꿰떼우.
말레이식 볶음국수 꿰떼우, 이거 너무 좋아요.
근데 볶는 아저씨가 피시소스를 너무 많이넣는지 액젓의 비린맛이 좀 심했어요,

아호 내일부터 다시 추워진다죠?
저는 요새 집에서 계속 뒹굴뒹굴, 친구 만나서 떡볶이 먹고 수다떨고 또 집에 와서 뒹굴뒹굴,
시차 적응이 안됐다며 새벽 3시에 자서 12시에 일어나고 하여튼 온갖 \'루저\'짓은 다 하고 있는 요즘이에요.
얼른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와야겠어요. 감기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