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어느 바 입니다. 어쩌다보니 자주 가게 되었는데... 분위기나 맛이나 가격이나 괜찮네요. 친구 하나와 만나 후라이드 치킨에서 닭을 쌔워 배를 불린후 이곳으로 왔지요. 친구가 시킨건 블랙 러시안. 저도 아주 좋아하는 칵테일이죠. 참고로 이 녀석은 망가지는 걸 즐긴답니다. 사진보고 너무 놀라지 마세요. 더 심한 사진도 많은데 자체검열해서 이것만 올립니다. 블랙 러시안. 알콜도 어느정도 들어가면서 맛도 있는... 제 favorite 칵테일... 이녀석들은 기본안주라지요. 얘기하면서 하나씩 집어먹기 딱 좋습니다. 아, 물론 배가 나오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겠지만... -.-; 자, 제가 시킨 칵테일입니다. 이 칵테일의 이름은??? 음... 일단 사진부터 보시구... 아주 맛있게 생겼죠? 후훗...이날 시켜보고 마음에 들었답니다. 이름은 바로 오올~개즘... (음.. 혀를 너무 굴렸남? -_-; Orgasm이라고 하지요.. 부끄...) 여햏자랑 왔을때도 궁금했으나 시키기 민망해서 못시켰던 것, 친구녀석 앞이라 한번 시켜봤어요. (순진한 hanti *^^*) 테이블 모습을 더 넓게 잡아봤습니다. 요런 분위기죠. 이거는 뒤늦게 온 친구가 시킨 맥주. 아이스하우스라고 하더군요. 신기해서 찍어봤습니다. 그 친구가 요상하게 생긴 담배를 들고 있길래 찍었습니다. 새로 나온거라나요? 제가 담배를 안피우니 원래 잘 모르지만, 역시 이놈은 낯설게 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