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뒷다리살이 너무 많이 올랐더군요..시장이건 마트건 100g에 400원~700원 수준이었던 것이 1000원을 육박..ㅠㅠ

그래서 닭을.. 이거 마트에서 유통기한 하루남았다고 7천원짜리를 4천8백원에..ㅎㅎ

물에다가 퐁당..대추랑 마늘만 넣었습니다. 더 넣을것도 없구요..;;

그 사이 찍어먹을 소스를 만듭니다... 그냥 취향대로 새콤 매콤 짭짤 하게...

양념장 완성...

양념장과 소금...찍어먹을것 부터 준비완료.

닭이 다 익었네요...30분 정도면 되는데 저는 45분정도..푸욱 무르게 익혔습니다.

닭이 정말 통통하고 괜찮네요...좋은 포장닭이라 우유나 청주 같은데 안절여 놓아도 잡내도 전혀 없고...

다리 하나를 뜯습니다...

푹 무른 닭다리를 맛있게 냠냠...

소스에 찍어서 냠냠냠...

역시 소금에 찍으니 담백하군요.

그리고 전 이 익은 마늘과 대추까지 잘 먹습니다. 대추는 많이 끓여내도 달콤한것 같습니다.

하여간 맛있게 냠냠... 아침은 오랜만에 닭고기로 해결했습니다.

참, 그리고 닭이 익을 동안 준비해둔 닭죽용 야채..야채라고 해봤자 집에 감자와 새송이 몇개밖에 없서서..;;;

그리고 쌀을 좀 불려놓습니다.

건져낸 닭국물에 투하...

보글보글 쌀을 넣고 끓이면...

맛있는 닭죽 완성... 고기 먹은뒤 식사로 냠냠... 고기 뜯어먹을동안 빠르게 준비해야 식사로 마무리를 할수있어요..ㅎㅎ

개운한게 맛있네요..냠냠..

점심은 마트에서 3천6백4십원 주고 산 오징어...비싼건지 싼건지는 감이 안오네요...;;

일단 내장 꺼내고 손질....좀 징그럽지만 먹고살기위해선 어쩔 수 없음;;

이걸 잘게 다지는 작업... 점심 해결하기 힘들군요..ㅎ

여기에 두부를 좀 넣고, 남은 야채 넣고...파도 잘게 다져넣습니다..

그리고 점도 생성을 위해 감자전분을 조금...솔직히 걍 저의 방식대로 입니다. 그냥 맘대로 해보기 정도..ㅎㅎ;;

소가 완성되었네요...오징어 순대에 도전해 보려구요..ㅎㅎ

그리고 오징어 속에 밀가루를 조금 넣고 막 흔들어 속에 묻혀 둡니다...

그 사이 소를 조금 덜어서 밀가루 넣고..오징어 야채전을...몇장 맛배기로 굽니다.

와..이게 더 맛나네요..ㅎㅎ

오징어가 씹히는게 꽤 그럴싸 했습니다..냠냠..

초간장 찍어서 먹으니 담백한게 괜찮네요..

그 사이 오징어 순대가 쪄졌네요...스팀에 익혀야 한다네요..

뭐 오징어 모양이 번듯하니까 모양은 그럭저럭 하더라도..

맛도 그럭저럭..하지만 영..마음에 만족감은 안드네요.

그렇지만 돼지니까 맛있게 냠냠냠...;;

저녁땐 뭔가 얼큰하고 칼칼한게 먹고싶어서 스팸 비슷한 햄을 김치 잔뜩 넣은 냄비에 썰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어묵도 한장 썰어 넣었구요...

물좀 붓고 햄,어묵 김치찌개를....

고춧가루도 좀 더 넣었네요.

뚜껑닫고 아주 몇분을 끓입니다...

푸욱 익었네요... 빨리 먹고 싶습니다.

밥이랑..맛있게 냠냠..

어묵도 건져먹고...

햄도 맛있게 냠냠...

얼큰한게 하루 식사 마무리로 괜찮았습니다.ㅎ 근데 저 햄도 나름 돼지고기 95% 이상인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팸의 질감은 못따라 가는듯 하네요;;

디저트는 키위...사과랑 함께 익혔는데 무지 안익네요..그래도 먹을만큼 달고 그리 시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이건 자랑질..;;; ;;

구정 선물로 참기름을 받았습니다.. 참기름 비싼데 참 잘되었네요..;;

무슨 원자재 공급자랑 원자재 구매 날짜 까지 보증 까지..;;

하여간 오늘 하루 배불리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