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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초장집을 아십니까? - 죽전 '바다목장'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1.27 14:25:19
조회 6476 추천 0 댓글 63




장집을 아십니까??

초장전문점이란 다름 아닌 소비자들이 횟감을 골라
회를 쳐서 가져가면 1인당 정해진 가격을 받고
초장, 고추냉이, 상추, 깻잎 등
회에 필요한 장류 및 기본찬들이 나오기 때문에
손님이 원하는만큼 회를 직접 사서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음식점에서 즐길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이미 노량진 수산시장 등에서는 일반화 된 시스템의 음식점입니다.

최근에 여기 죽전지역에도 회센터가 생겼는데요,
마침 무료배포 신문에 제 꼭지인 맛집 코너에 취재 삼아 한번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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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생선들이 노닐고 있는데, 예쁘다.. 아름답다.. 신기하다..
요런 생각보다도 침이 먼저 고인다면 당신은 이미 회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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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도 보이고... 좋네요..
근데, 여기 죽전회센터는 아직 활성화가 안 되었어요..
위치는 죽전역 신세계백화점 옆이라 좋긴한데,
황금땅에 회센터가 왠지 미스매치 되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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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펄 뛰는 광어놈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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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 회 뜨는 걸 찍고 싶었는데 놓쳐서 우럭 뜨는 거라도 좀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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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있는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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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손에 의해 바로 그냥 회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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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위치한 횟집으로 갑니다.
이 집 뿐만 아니라 횟집이 다양하게 있으니 취향에 맞도록 가시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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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가 널찍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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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들도 있어서 가족모임도 좋아요~


이런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음식점의 가장 큰 장점은
회를 입맛대로 직접 골라 바로바로 직접 회를 떠서
추가로 먹을 수 있으니 소비자의 선택권이 부여되면서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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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초장값이라 하여 3천원의 가격에 초장과 채소...
그리고, 리필할 수 있는 부추전, 생선구이, 달걀찜, 샐러드, 콘치즈에 미역국.. 이렇게 나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시스템이기도 합니다만,
전 횟집에서 기본찬을 안 먹으니 기본찬 빼버리고 세팅비 1~2천원 받으면 더 좋겠네요...

점심식사때 회 안드시는 분들을 위한 알탕과 대구탕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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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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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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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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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진 않지만, 먹기 좋게 잘 썰려져 나온 광어회가 참 쫄깃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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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살까지 남김없이 잘 쳐 주셨는데,,
역시 광어는 뱃살 입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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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코너에 취재차 갔기에 그냥 돌아 나오려 했지만,
회 다 떠 놓은 거 팔지 못한다고 굳이 다 싸주셔서 집에 돌아와 먹었습니다.
무료배포신문 코너엔 요렇게 간단히 편집되어 올라갔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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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생각보다 양이 무지 많더군요..
회로 배를 빵빵하게 불려오긴 또 처음.. ^^;

일본식이 아닌 회센터에서 써는 한국식 회로 먹기에 좋은 두께 입니다.
쌈까지 막 싸서 먹기 너무 좋지요..

43년간 일식의 길만 걸어오신 일식 베테랑 조리사가 주방을 책임지고 있으니
그의 경력이 많은 걸 대변해 줄 수 있겠지요..

매운탕까지 충분히 즐기실 배를 남겨 두셔야 하니 회로만 배채우지 마실 것.. ^^



삶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지고 지칠때면 어시장을 가보라고 합니다.

자.. 오늘 저녁은 펄펄뛰는 싱싱한 생선들을 구경하며 삶의 활력도 찾고
잃어버린 입맛도 찾으러 회시장을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

아!! 로고 바꾸었는데 어떤가요??


img_3_1424_1?121855529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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