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샌 종로 중에서도 5호선 종로3가역 근처를 자주 가는 듯 합니다.
이날도 근처 배회하다 김삿갓이란 전집에 들어갔어요.

근처에 술집도 많고 전집도 많은데 걔중 제일 나은 곳이라고 합니다.
5번출구에서 6번출구 방향으로 가다보면 대로변에서 찾기도 쉬워요.

벽에 메뉴에 한자가 많이 써있더군요.
눈에 확 띄는건 역시 메뉴판 뿐..-_- 종로3가라 가격대가 나름 착해요.


기본찬 + 기본주(응?)


국물로는 콩나물국


먼저 생굴회
메뉴에는 없었는데 굴전이 되길래 물어봤더니 있다고 하시더군요.


선도가 좋아서 굴이 달달하더군요.


해물파전, 7000원


가격대비 아주 괜찮더군요.
해물도 많고 맛도 좋았어요.


모듬전도 등장
직접 만들어 나오는지라 시간이 좀 걸립니다.


호박, 새송이, 두부 등등


고추, 생선, 동그랑땡


꼬치전





방금 만들어 먹는 전 만큼 맛있는것도 없지 않나 싶어요.
꼭 전에 국한되는 얘기가 아니지만 말입니다.

편도선염때문에 발령되었던 금주령도 이번주부터는 해제네요.
천천히 달려봐야겠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