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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A형] 이탈리아 출장기1(외식 편)잡설 쩔..!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2.20 12:20:42
조회 2634 추천 0 댓글 12

한 1주 빡시게 준비해서 이탈리아 출장을 다녀왔어요.
팀장님이 출장가게 될거라고 하신지는 1달여가 되었지만.. 정말 준비하라고 한건 1주일이 채 안되서
미친 야근으로 준비했네요.

그냥 출장 가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가 젤 싫어하는 저희 회사 결제 시스템이..ㅠ ㅠ
출장 한번 가려고 결제를 16번을 기다려야 되요;;;후~아
출장 전 날까지도 결제 안날까봐 바들 바들 떨었네요;;
(이미 표는 사 놓은지라 결제안되면 개인돈 갔다 부어야되는...-ㅁ-;;)

아무튼 동행하시는 박사님이 전날 송년회 참석하셔서 아침에 깨우라시길래.. 4시부터 일어나 대기;
박사님이 백지장이 되어 출발 30분 전에 나타나주셨어요. ㅠ ㅠ 엉엉 또 손떨었잖아요;;
여차저차 비행기를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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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식 1.
에어 프랑스 탔는데 프랑스식은 이미 다 나가서..한식.
소고기 찜과 천사채 무침정도.
김치랑 음료는 세븐 업!

제가 춥다고 좀 지랄 했었더니 뱅기 크루 아저씨가 뜨신 미소국이 있다고 먹겠냐길래
완전 쌩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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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고 났더니 불꺼주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니 크루 아저씨가 라면도 있데요.
ㅇ_ㅇ 셀프코너에 준비된건 알았지만 졸려웠는데 아저씨가 막 챙겨주니.. 먹어야죠!

샌드위치는 이미 한국 아주머니들과 아저씨들에게 다 팔려서..;;;
외국인들도 라면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음료는 또 세븐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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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2시간여 전에 차가운 냉장식.
정말 차가울 줄이야..ㅠ ㅠ 전 샐러리는 잘 안먹어서 빵 바구니 주길래 2개 집었어요.
뒤에 파이는 사과파이예요.

인천-파리-밀라노-밀라노 C.LE-파르마 숙소까지 총 20시간 걸렸어요.
비행기 타고 갈아타고 버스 타고 기차타고 또 택시타고..
숙소에 도착해선 이미 떡실신...ㅠ ㅠ 시차따윈 잊은 피로감에 막 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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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은 괜히 간게 아니죠.
이탈리아 리서치 회사애랑 저희가 함께 작업하는 보고서가 있는데
얘가 이번에 관련 세미나를 추최한데요.

보고서도 독촉하고 업무관련 국제현황을 파악하러 간거였어요.
와,, 외국 애들 세미나 우리나라랑 정말 다르더라구요.
토론 문화가 발달해서 15분 프레젠테이션에 40분 질의응답시간;;;;;

영어를 쓰는 애도 있지만 불어와 이태리어를 쓰는 애들은 억양도 리드미컬하고 시끄러워서 왕수다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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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중간 휴식시간에 간식.
확실히 외쿡이라 빵 종류가 맛있네요.

점심으로 크레페를 줬는데 어우.. 채식주의자 식단이라ㅠ ㅠ
난 고기가 필요했을 뿐이고..;;;;

세미나 끝날 무렵부터 슬슬 몸살기운이 돌더니 죽겠더라구요.
박사님께 마무리를 부탁하고 숙소로 와서 약먹고 잤는데.. 무려 11시간 가량을 잤네요;

유럽 한파가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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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도 워낙에 외진데라.. 기차와 택시를 계속 타야됬어요.
택시는 기본 30분은 기다려야해서 정말 너무 추운데 눈물이 줄줄 났어요.

나중엔 앞에 이탈리아 아저씨가 불쌍하다고 많이 춥냐고 하면서도.. 먼저 타고 가라고는 안하더군요;;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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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기차.. 잘못탔어요.
길치인 제가 그렇죠..ㅠ 그래서 엄한데 내려서 무단승차로 목적지에 가기로 했어요.
기차가 45분 뒤에 온데서.. 역에 있는 Bar에 갔어요.

얘넨 무지쓴 커피를 시켜놓고 이렇게 서서 한 세번 마시고 그냥 가요;
와인도 시켜서 치즈 한조각이나 햄 죄금하고 서서 먹고 얘기하다가 그냥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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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스낵도 팔아요.
프링글스 노란색은 다 치즈 맛일줄 알았더니.. 칠리맛!!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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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바타인가.. 샌드위치 종류도 여러개 있는데 출장이라 환전을 많이 안해왔어요.
물도 다 사마셔야 하니까 배고파도 참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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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한두번 시켜서 실패하고 라떼 마키아토를 시켰어요.
음.. 맛있네요^^

기차가 와서 타고 일단 잠든척 했어요. 중간 중간 표검사를 하거든요..ㅎ;;;
처음엔 잠든척만 하자.. 이거였는데 정말 잠들어서 일어나 보니 목적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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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간다니까 밀라노 안가보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있던데는 너무 외지라..ㅠ ㅠ 제 생각에도 밀라노 안가보고 가면 한이 될거 같아서..
박사님을 설득해서 밀라노에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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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차를 잘못타서 저녁되서야 도착;;
호텔 레스토랑이 너무 비싸서 근처 맥도날드 갔어요.
(아저씨들 초상권따윈.. 한국와서 따지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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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님은 빅맥, 전 한국에 없는거 없는거~ 먹을래요 노래해서 CBO( Chiken+ Bacon+ O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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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야채도 많이 들고..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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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돈으로 약 400원 하던 케챱;;ㅠ

햄버거 먹고 명품 거리에 갔는데.. 이건 머 아시아.. 중국,일본,한국,, 동양애들이 70%이상이더라구요.
부탁받은 가방이 있었는데 가보니 한국보다 더 비싸요;;ㅠ 멍미.....;;;;;

그래서 밤늦게 두오모 성당가서 구경하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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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비행기.
한파로 비행기가 뜨네마네.. 조마조마 하네요;

3시간 연착되서 출발했어요.
앞자리에 프랑스 꼬마애가 앉았는데.. 아놔;;; 우리나라 애였으면 엄마한테 벌써 한대 맞았을 건데..
애가 장난감을 집어 던지고 소리소리 지르고 사방 뛰어다니고 난리를 쳐도 다들 얌전히 있으라고 타이르기만ㅠ ㅠ

저를 슥~ 보더니 처음엔 귀엽게 굴더니 게임기부터 숟가락, 인형, 담요까지 집어던져서
손이 올라가는 걸 간신히 참았네요.

근데 하필 경유하는 비행기에서도 이애 뒷자리라니..ㅠㅠ 덕분에 14시간여에 걸친 비행에서 잠한숨 못자고..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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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어야죠;
프랑스 식 익힌 닭고기와 연어 무침?;
뒤에는 또 사과 타르트쯤?

귤은 제주 감귤이 짱이네요; 유자 까먹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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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또 라면 먹었어요. nissin꺼 먹었는데 어두워서 사진이 없어요;

또 내리기 2시간여 전에 먹은 냉장식.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어서 집에 가기 전에  김치 찌개 먹었는데 
막상 한 1주일 이탈리아 음식만 먹었더니.. 맵더라구요.

아무튼.. 잘다녀왔네요. 다른 팀 분들은 한파로 인해 비행이 취소되서 오늘오고 계신데요.
어후.. 구관이 명관이라고.. 서울이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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