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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0]종로에는 김두한만 있는게 아니다....추가보너스 +좋은글

명리 2002.12.03 11:18:53
조회 1097 추천 0 댓글 17

[스크롤의 압박].....대단히 심합니다. (_ _ 종로빈대떡이 있습니다. ^^ 먹은 장소는 종로가 아닌 천호동이었지만 맛있습니다. 친구와 그 앤과 같이 먹은 종로빈대떡입니다. 양파가 가득 담긴 간장...맛은 있지만..냄새는...- -; 얼큰..시원..콩나물국...몇 번 더 먹었어요.. 항아리 동동주...달구나..달아..아싸! 조쿠나...(메가쇼킹버전...) 깍두기도 빠질소냐... 간만에 보는 UN성냥...흔들흔들... 동동주 한잔 ~ 빈대떡을 기다리면서..메뉴판 한번 다시 보고..다음에 또 뭐 먹지? 해물빈대떡의 자태..빛이 고와요..^^ 친구가 도와줘 간만에 성공한 한입샷~~..아~ 드세용..아휴~~만나라...녹두에 해물이 뜸뿍... 금새 하나 뚝딱하고 다시 시킨 굴파전...굴이 안보인다구요? 기대하시라.. 조금만 뒤적여 보니..통통한 굴이 하나 가득이네요... 친구가 한입샷을 도와주다가...굴이 없잖아..버럭... 다시 한번..좀 크지만..한입샷이요~~~~ 아직도 굴이 많이 남았네요.... 오동통..굴... 점점 없어지는구나..굴파전...- -; 친구와 친구앤의 닭살공연이 없었으면 더 좋았을것을..ㅜ.ㅡ 아..이거는 오늘 읽은건데요..재밌으면서..뭔가 생각하게 하는거 같아서 올립니다. 3번 같은 친구 하나만 있어도 세상 부러울게 없겠죠.. ---------------------------------------------------------------------------------------- 친구도 다 같은 친구는 아니다.. 그리고...가끔씩은... 진짜 친한 친구보다...그다지 친하지 않은 친구랑 놀때가 더 잼있을때도 있다.. 아니 실제로 서로를 잘 모르는 친구랑 술을 마셔도 술이 잘 받는다. 말 그대로 술을 마시며 서로를 알아간다는게 참 잼있기 때문에.. 그렇게 보면...항상 친구란...적당한 선을 유지하며... 나의 모든것을 보여주지 않고.. 내가 필요할때...외로울때... 그때 술 자리나 같이 해줄수있는 친구만 있으면 되지 않을까? -_-? 하지만.. 난 생각해봤다.. ---> 1. 서로를 알아가는..단계인..설레임 많은 그런 친구.. ---> 2. 왠만한거 다 아는 친한 친구.. ---> 3. 진짜..하나도 숨길래야 숨길수 없는 친구. * 내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말했을때.. 1. 아..그래요? 당신은 착하기때문에.. 여자친구도 정말 착하겠네요..^^ 진심으로 축하해요.. 2. 야....새*끼 쳐라... -_- 3. 이번엔 언제 차일꺼야? -_-+ * 심심해서 전화했을때.. 1. 아..저두 심심했는데..^^ 우리 언제 만나서 술 한잔 하죠..제가 쏠께요.. 2. 넌 심심하면 꼭 나한테 전화하더라?내가 니 장난감이야? 3. 끊으라.. * 부모님과 싸우고 나서..집에 들어가기 싫을때.. 1. 아.저두 가끔씩 그래요..그래도 화해하세요..알았죠? 약속..!!^^ - 정말 좋은 친구같다. 2. 니 나이가 몇살이고? 3. 드가라.. -_-;; * 첫눈이 와서..기뻐서 전화했을때.. 1. 아..그러게요..^^ 진짜눈오네요..기분도 좋은데..오늘 함 볼까요?ㅋㅋ 2. 띠발..여자도 없는데..눈 오면 뭐해..ㅠㅠ 3. 미친..;; 나 자는중이다...끈으라. -_-; 참..개같은 친구다..; * 사람이 너무 싫어졌을때... 1. 힘내세요..전 당신에게 그런친구가 되지 않을께요..^^ - 진짜 너무나 고맙다.. 2. 또 누구한테 욕 쳐먹었냐? ㅋㅋ힘내라. 짜샤. 3. 똥꼬 찔러뿌기전에..약한척 하지마라. * 친구랑 편먹고... 스타크 하다가 나의 판단 미스로 울 팀이 밀리고 있을때.. 1. 괜찮아요..^^제가 못해서 그런거죠...오히려 제가 미안해요.. 2. 야...진짜...좀 똑바로 좀 안할래? 3. 씨바자슥아...내 눈에 니 스타하다걸리면 죽는다.. * 담배한가치를 빌리려 할때.. 1. 아..물론이죠..피고 싶은만큼 피세요..ㅎㅎ 2. 개늠!!! 니가 이렇게 내 담배 한가치 한가치 빼서 핀거 계산하면.. 담배공장 하나 차렸다. 3. 손모가지 짜르기전에 제자리 놔나라. -_- * 단정히 이발을 하고..그 모습을 친구에게 보여주었다면. 1. 아...이쁘게 짜르셨네요? 어디서 짤랐어요? 2. 니는 짜르나 안짜르나...왜 항상 양동근 머리냐?;; 3. .......치아도.. * 문득 거울을 보다.. 아무리봐도 잘생긴것 같아서.. -_- 조심스레..친구에게 내 외모의 평가를 부탁했을때.. 1. 아..-_-;;머..멋지세요...진짜예요..^^* - 근데..표.표정이..;; 2. 그,그래.. 어디가서 욕먹을 정도까진 아니니깐.. -_- 힘내라.. 이 세상엔 외모만이 전부가 아니란 말야. 임마!! 3. 순간 니 아가리 찢을뻔 했다..;;;;;;;;;; * 술이 너무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면..? 1. 친구 사이에 그런게 어딨나요..^^ 제가 돈 있을때 쓰면 되는거고 당신이 있을때 쏘면 되는거죠 2. 넌...꼭 내가 돈 없을때..지*랄이야. 지*랄이!!! 샹....일단 나와봐라... 3. 같이 깡 소주 마시자 * 같이 길거리를 걷다가 깡패한테 걸렸다면.. 1. ...머해? 튀어!!! -_-;; 2. 옆에 없다..(-_-?;;)(;;?-_-) 3. 아무 소리없이 내 앞에 있겠지.... * 좀 심한 거짓말을 해버렸다면...? 그래서 고민후 고백을 했다면...;; 1. 진짜..그렇게 안봤더니....앞으로..아는체 하지 말죠.. 2. 됐다....일단 너 보기 싫으니까...연락하지마라.. 3. 빙*신..-_- 니 구라가...한 두번이가? 다 알고있었다.. * 길을 잃어버려서..택시를 타야하는데 택시비가 없다면? 1. 저..지금 감기 걸려서....쿨럭..에취..!! -_- 2. 집에 전화 해봐라.. 3. 썅늠아..어디고? 기다리봐라.. * 갑작스레..현실적으로..너무나 힘든일들이 몰려와서...도움이 필요하다면... 1. 주위에 친한 친구 없어요? 2. 어쩌겠냐...힘내라.. 3. 일단 만나자.. * 내가 살인을 저질렀다면...그리고 그 사실을 어렵게..고백했다면... 1. 아...-_-;; 농담이죠? 아하하..유머 굿..-_-b -_-;; 2. 괜찮아...떨지말고 자수해.. - 괜찮긴..개뿔이 괜찮냐?-_-;; 3. 이 미친색히야..!! 니가 한짓이 무슨짓인지 알기나해?!!! 야 이런 망할 놈아....... 이 개놈아!!!!! 빙*신!!!!!! 이 망할........녀석.........아...... 어..흐흐흑... 운다....;;; 아마 그러겠지..? -_-? * 내가 갑작스레 죽게 되었다면...-_- 1. 거참.. 세상은 한치 앞도 모를일일세..-_- 어제까지만해도 멀쩡한 놈이 그렇게 되다니...쯧쯧.. -_-;;;; 2. 나의 장례식에 왔다가... 조용히.. 눈물이나 몇방울 흘리기나 할까..?. 3. 아무렇지도 않은듯.... 우리 집에 와서.... 우리 어머니 아버지. 내 동생을 위로해주느라 바쁘겠지... 그런 다음.... 눈물을 머금고... 하늘을 바라다 보며...나에게 말하겠지... 개 같은 색히..ㅋㅋㅋㅋ -_-;; 같이 죽기로 약속해놓고.. 하하... 이 비겁한 색히야~~ 아아아아~~~~ 너 거기서 기다려!! 나중에 내가 거기 가면.. 너 뒤졌어!! ...넌..내 반쪽이니까.. 우린 가끔씩..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를..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를 혼동하며..착각하곤 한다.. 나, 나만 그런가..-_-? 더이상 두리번 거리지도.. 찾지도 말자... 항상 옆에서 날 씹어대며.. 못 잡아 먹어 안달인 그 자식이... -_- .. 당신의 반쪽일테니까... 친구는.. 일생을 살면서 나에게 가장 값지고 소중한 선물이란것... 이글 읽고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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