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울 커플이 스테이크를 좋아하는지라,
스테이크 맛있는 집 찾으러 다니는 걸 좋아하는데,
앞산 카페 골목에 맛있는 곳이 있다 해서 다녀왔습니다.

근데.... 이 집은 안심과 등심을 사용하지 않고, 살치살을 이용한 스테이크만 고집하더라구요.
딱 두 종류... 갈릭소스 스테이크, 그리고 하나는 머쉬룸소스 스테이크...
고기는 역시 살치살만 사용합니다.
고기양이 너무 많아서 먹다 먹다 다 못먹었는데, 차라리 양을 줄이고 안,등심으로 업글 시켰으면 좋겠어요.
살치살 힘줄이 질기고, 생각보다 많아서 스테이크에 점수는 좀 덜 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소스와는 잘 어울리는 것 같구요...

해산물 리조또는 정말, 대구에서 손가락에 꼽고 싶습니다.
완벽하다고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밥알 하나하나에 일일이 기름칠이 되어 있어서 부드럽고, 딱 좋았습니다.
하지만 스테이크가 생각보다 별로여서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덜 합니다.



p.s. 어머 사진 날짜가 4월로 나오네요 ;; ㅋㅋㅋ
날짜 수정을 제대로 안했더니 저 꼴이네요 ㅋ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