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쒸바..초점은 어디에.. ㅋㅋ

가게안이 너무 어두워서 제 손이 좀 떨렸.. 어요

비겁한 변명이죠

가게 안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합니다

좀 먼지도 끼어있기도 했지만 ㅋㅋ 그래도 먹을게 아니니까 넘어가도록 합시다 !

기본 테이블 구성임니다 ㅋㅋㅋ

어느 파스타집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테이블에 종이가 아닌 뭔가 면직물?? 이 깔리는건 좀 다른 것 같지만 ㅋㅋ

역시 중요한건 맛이겠죠?

도착한 시간이 점심이라서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

런치세트는 A, B가 있는데

둘의 차이는 샐러드의 유무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런치세트는 한정된 메뉴중에서

샐러드, 파스타, 피자, 음료 or 커피를 고를 수 있게 되어있더군요

저희 커플은 많이먹으니까 당연히 B세트..... ㅋㅋㅋ

가격은 23000원입니다 !

식전빵입니다 !

아무래도 보기에는 바게뜨 같았는데, 먹어보니 식빵같은느낌?? ㅋㅋ

빵중 하나는 그랜베리가 박혀있어서 좋았습니다

찍어먹으라고 주신 올리브오일 + 발사믹소스

여타 발사믹하고는 조금 다르게 달달하게 만든 것 같았어요

푹푹 찍어먹었습니다

여자친구님과 제가 시킨 음료입니다

당연히 소다를 시켰으니 리필은 계속 되는 듯 했지만

사람이 워낙 많은지라 빠른 리필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흠흠

피클입니다 !

어느 파스타집이나 피클은 직접 담그는 느낌입니다

똑같은 피클링스파이스를 쓰는지

맛도 똑같아요.... ㅋㅋ

헐..

시켰던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닭고기튀김 샐러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홍대 뭐 파스타집, 프리모바치오바치에서 먹었던 샐러드와 맛이 너무 비슷했어요

여기가 좀 덜 달달한 느낌??

처참히 사라진 샐러드...

둘다 배고팠었는지 미칠듯이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다음으로 나온 피자입니다

피자는 닭고기가 들어간 피자였는데, 간이 조금 덜된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짜게먹는지도 모르겠지만요 ㅋㅋ

처음엔 기대했던 피자의 모습이 아니라서 실망했지만

나름 먹을만 했습니다 색달랐어용

피자 절개샷입니다

저렇게 만두처럼 속에 소스 + 야채 + 닭고기 + 치즈가 들어있습니다 ㅋㅋ

닭고기는 국내산이라고 하던데 흠흠..

마지막에 나온 모짜렐라 파스타입니다

아무래도 볼로네제?? 같은 느낌인데요.. 속에 다진 고기가들어가지 않고, 야채만 들어갔습니다

치즈가 많은건 좋았지만, 좀 많이 익어서 너무 딱딱한 느낌 ㅜㅜ

그래도 근래 먹었던 토마토소스중에 제일 진하고 겐춘했던 것 같습니다

야채만 들었지만 치즈로 위안을 삼으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육식주의자니까요

뛰어난 맛도아니지만

그래도 저가격에 먹을 수 있는 파스타 세트라 생각한다면 훌륭한 것 같습니다 ㅋㅋ

런치세트가 아니면 가격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이도저도아닌 싸구려 파스타집을 가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은 것 같아요

홀도 넓은데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겠죠 ㅋㅋ

그래도 홍대에서 파스타를 먹으려면..

저렴하고 맛있는 그곳으로 갈래요 ..ㅋㅋ몇시간씩 기다리더라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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