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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새콤한 바지락회무침~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10.11 01:01:44
조회 3810 추천 1 댓글 19



목포의 평화광장에 있는 유명한 바지락회무침 전문점에 갔었습니다.

전에도 몇번 갔었지만, 갈때마다 카메라를 안 가지고 가서
아쉽게도 못찍었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좋았지요..

외관사진부터 찍다보니, 가게 앞 작은 빈 공간에서 고추를 말리는 게 보였어요.
붉은고추가루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가게이다보니, 고춧가루로 구입치 않고
이렇게 직접 사서 말리는군요.

그리고 가게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설명을 드리던차에..
사장님을 뵐려고 했더니,
여사장님은 열심히 주방에서 아줌마들과 같이 열심히 음식을 만드시는 중..
ㅎㅎ...
이래서 맛이 유지가 되고 가게가 잘되나 봅니다.

손맛과 간이 중요한 회무침이다보니, 무엇보다도 좋아보이는 장면들.. ^^



간 목적에 맞게 바지락회무침 중짜리를 주문했어요.
사실, 2명이 가면 중짜리도 많기에, 바지락 비빔밥을 주문하여도 그 맛을 충분히 볼 수 있는데,
목적이 그거인지라.. ^^

무침 중짜리는 딱 3명이 넉넉하게 먹을만한 양입니다.
여기에 비빔용밥은 추가로 1000원이 더 붙는 시스템...(목포 대부분의 가게가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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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 오면 항상 기다리는 동안 요기하라고 전이 한장 바로 부쳐서 나옵니다.
목포 식당들이 많이 그러하기에 안나오면 웬지 섭섭할 정도..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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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반찬이 차려집니다.
2명이라 아주 소량씩 반찬이 나왔어요.
사실 현실은 이게 맞고 옳은 방법이지만, 푸짐하고 넉넉하게 담겨져 있는 반찬그릇이
그리운 것도 사실...ㅠㅠ
그래도 이게 맞는게야..........라고 제 스스로.. 최면거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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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 하나하나가 다 괜챦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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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묵은지 무쳐놓은.... 이거슨.. 밥도둑...
찬물에 밥 말아서 하나씩 얹어놓고 먹고 싶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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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열심히 방법(?)하다보면 메인이 나오지만...
오늘은 부탁받은 사진을 찍는날........... 흑..
할수 없죠.. 전체샷 찍기위해.. 눈팅만 열심히.. ㅠㅠ




드디어 나와준 회무침.........푸짐하네요~.. 힛..img_212_2306_17?1280147828.jpg






하얀 배도 채썰어져서 올려놓여진 센스..
같이 약간씩 넣고 비벼먹으면 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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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바지락 손질은 어떻게 하는지 항상 궁금..
정말 넉넉하게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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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용 대접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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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한상 차려졌습니다. 허기져라.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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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박 잊고 사진을 못 찍었지만, 비빔용 대접 옆의 맑은 국은
바로 바지락 삶은 국이지요..
아주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매콤한 무침과 자알 어울립니다. ^^b






푸짐히 비빔대접에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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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찍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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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도 찍어본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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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샷은 기본.. ^^;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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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작은 바지락이 침샘자극용으로 정말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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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점심때 갔더니, 관광객들도 좀 보이고 가족단위로 와서 먹는 테이블도 꽤 되었어요..
평일 점심때는 12시 조금 넘어서 갔더니 자리가 없을 정도..


사진은 붉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적당한 맛입니다.

목포 토박이 오래된 식당들은 실제로 아주 맵게 나오지 않는 편이죠.
매운맛만 즐기는게 아닌 재료의 원맛과 어울리는 적당한 맛이라고나 할까요..
목포시내 독천식당의 낙지초무침도, 곰집갈비의 수육무침도, 장터식당의 꽃게무침도
색깔은 태양초 특유의 붉음이 도드라지지만, 캡사이신맛의 그런 매운맛은 자제하는 편..


그래서 30대 중반 이후의 이 근방 사람들에게는 요새 유행하는 매운닭발요리는
크게 어필되지 않더군요. 주변 사람들을 보면..


각설하고.......... 이집의 모나지 않고 편안한 맛의 회무침은
앞으로도 질리지 않을 성 싶네요.. ^^

먹고 남은 회무침은 포장해서 집에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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