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의 만두대작전~! 그 스팩타클 새-_-드 스토리의 전모.. 모 햏자의 말을 빌어 스-_-토리 랜드;;;; 좀 길어도 잘 봐주세요 ^^ 오랫만에 이렇게 길게 쓰는거니까요 쿨럭.. 오늘 만두속을 얻어왔습니다 ^^ 김치만두속 안에 고추도 다져 넣어서 매콤하고 맛날듯 아싸 조쿠나~ -_-;; 집에 왔더니 어머니가 안 계시네요;;; 으으 배고파 8시반.. 9시... 9시반 ... 10시... 윽-_- 안돼겠다 냉장고를 뒤져도 먹을건 없고 그래 반-_-짝 만두빚어먹자 쿨럭.. 그래서 10시반 추위를 뚫고 만두피를 사왔습죠 ;;; 후후 조아조아 만두를 만들자 ....라고 하는데 만두피 포장지가 어째 처-_-음보는거다 낯익은 포장지가 아니네 그래도 뭐... 하고 뜯었더니 만두피-_-가 작잖아!! 윽... 어쩌지 저거로 만들면 물만두 밖에 못 만드는데 ;;;; 옆에서 동생왈 \' 펴-_-봐 \' 이래서 오밤중에 부엌을 뒤지고 뒤져서 밀-_-대를 찾아냈죠 후후  게다가 만두피가 냉동보관이라서 다 얼었어 -_-;; 어쩌지? 하는데 겉 포장지에 전자렌지에 녹이랍니다 쿨럭.. . 전자렌지에 돌-_-리고 보니 가장자리는 다 말라붙었고 가운데는 우어..-0ㅡ;;; 게다가 맨 밑은 물이 생겨서 떡반죽이 되서 쓰지도 못할지경 자.. 여기서 그만했어야 하지만 -_-;; 그래도 배고픔의 압박으로 말라붙은 만두피 열심히 폈더니 그냥 보통 파는 만두피의 2/3는 되네요 모-_-양 질-_-은 패스 ..쿨럭 그냥그냥 열심히 빚쟈~;;; 그러는 도중에 반달모양으로 생긴걸 잠시 전자렌지에 돌렸습니다;;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그리고 배-_-고파서 ;; 근데 근데.. 전자렌지에서 공-_-갈빵이나오네요 으으.. 저 빵빵한 껍-_-질 안에는 우찌된겨 -_-;;;; 자 과학적인 분석으로 생각해보건데 억지로 밀어서 껍질이 얇아지고 전자렌지에서 돌아가다가 내부의 수분이 증발 팽창 하는 과정이 발생 그리고 유난히 얇은 껍질은 쉽게 부풀고 그리고 그리고.. 말라붙음 - 오오 과학소-_-년 그게 이 모습이죠 -_-;; 흑흑 나는 과자가 먹고 팠던게 아니야 -_-;;; 남은것도 쪄보았으나 대-_-실패 -_ㅜ;;;;; 그래서 면-_-식을 쌔우자로 결정! 이때가 11시 25분 -0ㅡ;;;;; 우어.. 물끓이고 신라면넣고 그래도... 참치 올리고 후후 계란도 풀고 그릇에 담아 살-_-아남은 패잔병 두병 .... ;ㅁ; 자- 그리고 하나더 이렇게 사진 찍느라 라면이 팅팅 다 불었어요 =_ㅜ 으으 국물이 하나도 없어졌다는 .. 쿨럭.. 그래도 저녁도 안먹은채로 있던터라 아주 맛났음! 흐흐흐 생전 부엌에서 뭘 만들어 봤어야죠 나중에 어머니 들어오시면 맛나게 빚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긴 글 봐주셔서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