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감기 안걸리셨나요??;;
저는 연휴 전후로 갑자기 초겨울스러운 날씨에 깜놀하며 이불을 두겹 덮고 자고있습니다 -_-;
워낙 추위를 많이타서ㅎㄷㄷ;;


이달 초, 한여름 같았던 날이 며칠 있었죠... 
그 때 친구들과 정말 오랫만에 평일 낮에 여유 좀 부려봤습니다 -,.-
다들 회사에 시험에.. 정신없이 바쁘다가 휴가도내고 시험도 끝나고 해서..
딱 날이 맞아떨어지는 그런 날 있잖아요 ㅎㅎ 


헤이리로 향했습니다..
점심 때라서 밥먹을 만한 곳을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그냥 눈앞에 보이는 피자집으로 갔어요..;;






1층은 카페, 2층은 피자집입니다.
평일이라 너무 한산해요 ㅎㅎ 







꽤 더웠지만, 테라스에 자리를 잡고...






더워서 얼음 동동 콜라한잔..






양 대비 엄청 비쌌던; 카프레제..
자리값인가요 -,. -;; 쩝..






약간 매콤하고, 무슨 버섯이 들어간 피자.








다행히 맛있더군용 ㅎㅎ


요렇게 먹고 4만원 가까이 나와서 좀 슬펐어요 -ㅠ-; 쩝
경치도 그저 그랬는데 ㅋㅋ



1g 쓸쓸한 마음을 안고 임진각으로 이동합니다.






여기도 역시 무척 한산하네요 ㅎㅎ
오른편에 바이킹 보이시나요? ㅎ
1번 타는데 3500원 인데, 친구들이랑 전세내서 탔습니다
저희 말고는 아무도 안탔어요 ㅋ
간만에 소리도 좀 지르고 스트레스도 날렸습니다 ㅋㅋ
얼마만에 타보는 바이킹인지...ㅎㅎ








부실하지만;
점심은 먹었으니 
커피 마시면서 수다 삼매경에 빠집니다 ㅎㅎㅎ
내년에 결혼하는 친구가 벌써 2명이에요 ㅋ
그래서 요즘 만나면 수다 주제는 주로 결혼ㅋㅋㅋ








공원 거닐다가 만난 방아깨비 (맞죠?)
헤이리에선 메뚜기 봤는데, 여기와선 방아깨비 ㅋ
곤충은 몹시 무섭지만;;
서울에선 보기 힘들어서 반가운 마음에 옆라인 증명사진 찍어줬네여 ㅎㅎ



오늘 아침 엄청 춥다는데 따숩게 입고 나가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