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 사람들끼리 어디갈지 뭐먹을지 의견이 분분할때가 있죠.
누구는 이게 좋고 누구는 이게 싫고 하다가 그냥 중국집이나 가자 해서 찾아간 종각역 근처 안래홍입니다.

종각역 2번 출구 나와서 조계사 방향으로 가다가 항상 사람들 줄서있는 공평동 꼼장어집 가기전 골목 안쪽에 있어요.
개인적으로 종각 부근 중국집 중에서 제일 괜찮은거 같아요.

여기는 요리 小자들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 좋습니다.
시작은 양장피 작은 사이즈로.., 3~4명이서 가볍게(?) 먹기 좋은 양입니다.


겨자소스가 따로 나오지는 않아서 겨자 잘 못드시는 분 얼굴표정이 찡~ ㅎㅎ


맛있어서 큰 거 시킬걸 하고 살짝 후회를...^^;


살짝 후회를 할뻔 하다가 간풍기로 패쓰~
역시 작은 사이즈에요.


국물이 필요하다고 해서 시킨 삼선짬뽕
국물 좀 넉넉히 주세요 했더니 잠수교가 잠길 기세네요. -_-


그런데 정작 국물은 남고 면만 순식간에 흡입 되는 사태가..
아~ 짬뽕 몰라요~ ㅡ-);;


간만에 보는 오향장육
새로운 분이 오시고 해서 시킨 추가 안주입니다.


짠슬
요거 조금하고 장육이랑 먹으면 짭조름하니 좋아요.


전체적으로 다 양념이 되어서 나옵니다.


짬뽕 먹었으니 짜장도 먹어보자고 해서 시킨 쟁반짜장입니다.


조금 싱거운 듯 해서 조금 아쉬웠어요.


보기 드물게 군만두 서비스 ㄳ ㄳ~





여러명이서 모여서 1/n 회비로 여러가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역시 모임은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어야 좋은 듯 합니다.

추석 연휴 끝나고 내년 설연휴 밖에 없구나 하고 있었는데
일하고 있는 곳 특성때문에 국군의 날 휴무라네요. ㅎㅎ

아..근데 일정때문에 이미 지옥의 10월은 선포됐고
휴무일에도 일할 확률이 99.9999% -_-

0.0001%!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