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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0-메카미] 조-_-선일보 바보! 뿌라스 셀-_-푸

월강 2002.11.29 10:02:28
조회 1089 추천 0 댓글 25

짤림방지재탕샷! 흐흐 그리고 뻘쭘하니까.. 셀-_-푸 하나. 더.. 뻘쭘하그나..-_-;; 미스 다시마에여. -_-;;; 미국 중간 선거는 부시와 공화당의 승리라는 매스컴의 보도만 보았었져. 그러나.. 그러나.. 아랫글은 상당히 다른말을 하는군여.. 한번 읽어보시라구.. -_-ㅋ 관심업ㅂ으심 스킵! 조선·동아의 무뇌아적 대미 인식 미국 중간선거가 \'부시의 승리\'? 한국 보수언론 특파원들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강인규 기자 inkyukang@students.wisc.edu 미국의 중간선거 후, 한국의 언론들은 이 결과를 앞다투어 보도했다. 일부 언론들은 그냥 \'보도\'만 한 것이 아니라, 결과에 대해 흡족해 하며 이를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그리고 그들은 기다렸다는 듯, 공화당의 승리를 현 정권의 햇볕정책을 비난하는 용병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한동안 수그러졌던 북한에 대해 적대적 보도가 다시 눈에 띄게 증가하기 시작한 시점이 선거결과 발표 후라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흥미롭게도 한국의 보수언론은 한국인의 시각으로 미국의 선거결과를 분석하고 논평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미국의 선거 결과를 통해 한국 사회를 재단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일주일간 와 의 주요 기사 제목을 살펴보자. [미국 중간선거] "힘얻은 부시 \'北核 압박\' 가속 예상" 11. 6. [사설] "북한 송이 먹을 때인가" 11. 9 [美중간선거] "부시 카리스마가 승리 이끌었다" 11. 7 [공화당 上·下院장악] "부시 \'힘의 외교\' 힘받는다" 11. 10 [오버도퍼] "北, 美서 체면 살려주면 核폐기 할 듯" 11. 10 [사설] "北과는 교류하고 美와는 갈등하고" 11.10 이는 공화당이 승리를 거둔 배경과 이것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분석해 보도한 및 등의 일간지와 크게 대조를 이루는 것이었다. "미 중간선거 공화당 승리 이후" 11. 6 "부시 행정부 정국 운영 향방" 11. 7 [사설] "우려되는 일방주의 부시 외교" 11. 7. "美서 정치자금 사용 많을수록 당선가능성 높다" 11. 8 [월드 워치] "\'부시 승리\' 달갑지않은 국제사회" 11. 10 공화당의 승리를 "부시 카리스마의 승리" ( 2002. 11. 7)나 "부시 대통령과 그가 추진해온 정책에 대한 국민의 재신임" ( 2002. 11. 6)이라고 주장하는 한국 언론과는 달리,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이번 선거를 부시대통령의 정책이나 그의 신임여부와 결부시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방송 네트워크인 씨비에스(CBS)가 선거 전날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투표행위를 부시에 대한 지지표명이라고 밝힌 사람은 27퍼센트에 불과한 반면, 55퍼센트의 유권자들은 중간선거에 자신들이 던지는 표가 "대통령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문가들도 이번 공화당의 승리의 원인을 \'민주당의 지도력 부재\'와 \'테러에 대한 위기감\'에서 찾고 있다. 의 주장대로 미국인들이 "강력한 미국이 중심이 된 세계 질서 구축을 지지"(2002. 11. 7)했기 때문이 아니라, 자국의 영토가 직접적인 공격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미국인들의 불안감과 보수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그 동안 부시는 별다른 정책도 없이 전쟁을 정치캠페인의 도구로 사용했고, 보수화된 미국의 언론 역시 "공격당한 미국(America under attack)"이라는 \'히트상품\'을 통해 국민들의 원초적인 안보의식을 한껏 자극해왔다. \'9.11 테러 일주년\'을 맞아 텔레비전에서는 비행기가 뚫고 지나가는 국제무역센터의 모습을 재방송하고, 신문은 테러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비참한 \'그 날 이후\'의 삶을 보여주며, 부시는 \'악의 축\'을 제거하지 않으면 미국이 또 다시 이런 일을 겪게 될 거라고 위협적으로 말하는 판이니 민주당의 교육서비스나 의료제도 운운하는 이야기가 국민들 귀에 들어올 리 만무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 외신보도의 이런 소설 같은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것일까? 다른 언론과는 달리 과 가 \'닭짓\'을 하게 된 데에는 \'미국통\'을 자처하는 양 신문사의 특파원들이 큰 몫을 했다. 먼저 의 한기흥 특파원(eligius@donga.com)의 글을 보자. "민주당은 그 동안 상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이용해 조시 부시 행정부의 일방주의 외교 행태에 제동을 걸어왔으나 이번 선거의 패배로 견제가 어려워지게 됐다. […] 국제적인 협력과 대화를 통한 현안의 해결을 강조하는 민주당이 패배함에 따라 부시 행정부는 이런 비판을 의식하지 않거나 덜 의식할 것으로 보인다." 한기흥 특파원, "힘얻은 부시 北核 압박 가속 예상" 2002. 11. 6. 한기흥 특파원은 "민주당이 부시 행정부의 일방주의 외교 행태에 제동을 걸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11월 8일자 에 따르면,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민주당이 부시 대통령의 세금감면과 이라크 정책에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히지 않았던 것을 패인으로 꼽고 있다. 11월 7일자 역시 일관되게 반대의견을 제시하지 못한 민주당의 애매한 태도가 공화당에게 승리를 가져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민주당이 어떤 태도를 보였더라도 테러와 전쟁의 불안에 싸인 미국인들의 주목을 받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것이 미국 언론의 일반적 견해다. 그리고 "민주당이 패배함에 따라 부시 행정부는 비판을 의식하지 않거나 덜 의식할 것으로 보인다"는 한기흥 특파원의 주장 역시 미국의 정치상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데서 나온 무지한 발언이다. 공화당의 승리는 독자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근소한 차이에 지나지 않는다. 같은 날짜의 는 "공화당이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결국 민주당과의 타협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부시가 추진하고 있는 영구 세금감면을 위해서는 상원 60명의 동의가 필요하지만, 공화당이 차지한 것은 이에 한참 모자라는 51석뿐이다. 선거 전문가인 찰스 존스(Charles Jones) 역시 이 사실에 동의하며 이렇게 말한다. "공화당은 승리하기는 했지만, 그 간발의 차이 때문에 그들은 계속해서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51석과 49석이란 큰 차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 11. 7.) 게다가 대선의 시금석으로 간주되는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은 공화당으로부터 두 개의 주를 빼앗아오기까지 했다. 다음은 의 강인선 특파원(insun@chosun.com)의 글이다. "미국 공화당의 이번 승리는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패배한다는 징크스를 깬 것이다. 지난 19세기 후반부터 34차례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집권당이 승리한 경우는 1934년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 (공화당)과 1998년 빌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 때 치러진 선거, 두 차례뿐이었다. 부시 대통령의 공화당은 70년만에 집권 중 중간선거에서의 승리를 거머쥔 셈이다. […] 위스콘신대학의 찰스 존스 교수는 이번 선거결과를 \'역사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부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스탠퍼드 대학의 루이스 프레이거 교수도 \'이번 선거는 분명히 공화당 뿐만 아니라 부시 대통령의 승리\'라고 진단했다." 강인선 특파원, "부시 카리스마가 승리 이끌었다" 11. 7 강인선 특파원의 기사야말로 무지와 조작에 의한 오보의 전형적인 사례다. (사실 위의 기사에서는 사실을 찾기보다 오류를 찾는 것이 훨씬 수월할 정도다.) 먼저 공화당이 70년만에 중간선거에서 승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공화당은 이번을 제외하고는 집권시 단 한 번도 상하원 모두에서 승리를 해본 적이 없다. 그리고 클린턴이 1998년 중간선거에서 \'승리\'를 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당시 민주당은 공화당이 지배하던 하원의 몇 석을 빼앗아왔을 뿐이며, 상원의 의석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가장 한심한 것은 미국 특파원이라는 사람이 미국의 정치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는 루즈벨트 대통령이 어느 당 소속이었는지도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보수적인 공화당 소속이기는커녕, 민주당 소속으로서 경제공황시에도 민생을 위한 사회보장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갔던 인물이다. 두 번째로 강인선 특파원은 글쓰기의 기본마저 무시하고 있다. 인용시 그 인용문의 출처가 어디인지 밝혀야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강인선 특파원은 "위스콘신대학의 찰스 존스 교수는 이번 선거결과를 \'역사적인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부시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고 전혀 맥락을 알 수 없는 일부 표현만을 인용하고 있을 뿐, 그 정보의 출처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강인선 특파원의 글에는 중간선거에 대한 존스의 주장 가운데 정작 중요한 내용은 빠져 있다. 11월 8일자 에 실린 기사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찰스 존스에 따르면, [공화당이] 의회와 대통령을 모두 차지했다고 해서 그들이 \'슬램덩크\'를 넣은 것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공화당이 상원표결시 민주당의 지지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이다." 늘상 "미국"을 입에 달고 사는 한국의 언론사가 이런 특파원의 어처구니 없는 견해를 따라 한국의 정치인들에게 훈수를 하고, 또 이것이 가장 많은 부수로 독자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진다. 강인선 특파원이 말한 "부시의 카리스마"에 대해서 의 기사를 인용하는 것으로 글을 마치고자 한다. "사람들은 로널드 레이건을 얄팍한 배우 정도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반대파들은 부시 대통령의 어눌한 말투와 미숙한 논점파악 능력 때문에 그를 너무 가볍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중간 선거 후에는 그런 태도가 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New York Times, 2002. 11. 7. A1) 내가 어렸을 때 궁금해 하던 것이 하나 있다. "특파원은 종일 무슨 일을 하는 걸까?" 그리고 나이가 들어 신문방송학을 공부하게 된 현재까지 이 의문은 풀리지 않고 있다. 오히려 새로운 궁금증이 하나 더 늘었을 뿐이다. "특파원의 월급은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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