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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그동안 안올렸던 거 몽땅..(스압~~) #1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9.23 15:35:22
조회 2526 추천 0 댓글 8



몇달전 사진들 중 안올렸던거만 모아서 올립니다.

어버이날 부모님과 큰언니랑 같이 선운사에 놀러갔을때
선운사 나오는 길에 점심 해결용으로 복분자소스 장어구이를 골랐었죠.

사실 저보다 훨씬 더 미식가(?)인 언니가 추천하는 곳은 여기가 아니라
더 고창쪽으로 가다 보면 있다고 하던데, 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먹고 고속도로 타자고 대충 들어갔었더랍니다.

인터넷에서도 이곳 장어구이들이 예전 솜씨가 아니라는 얘기는 계속 들어왔기에
별로 실망도 없이 먹을려는데, 비싼 장어구이 가격이
울 언니는 계속 안타까운가 보네요..ㅎㅎㅎㅎ

하긴 약간의 요기만 해결하고 목포옆의 명산장어로 가도 됐었는데..
하여튼..... 어버이날이니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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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장어에 이거랑 같이 먹으라고 내어주는 나물겉절이가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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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정말 성의 없이 미리 담겨져 있다가 내어주기에.. 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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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뼈를 드셔보신 엄니 왈....... 좀 비린내가 난다고..........
그래서 전.. 포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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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2마리 정도 되었던거 같습니다.
손은 ㅎㄷㄷ...... 슬슬 눈치 보기 시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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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분자라고는 해도 별로 달지 않은 평범한 고추장 양념인데,
맵지도 않고 그저 so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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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대량으로 미리 잡아둔걸 구워주기에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지방분이 많아서 그런건지..
껍질쪽에 상당히 두툼한 지방이 쌓여 있었어요.
좀 느끼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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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게라 서비스는 별 무리 없기는 하던데..
하여튼............. 다시 갈일이??????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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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는 6월에 광주에 잠깐 카페 사람들 만나러 갔다가 찰칵.. 했는데,

카페사람들과 만나서 좀 진지한 얘기(음식사진 부탁얘기인지라..) 때문에
그리고, 그동안 닉만 알고있던 회원이 대학 것두 제가 나온 전공쪽 4~5년 후배였던지라
반가워서 웃고 떠드느라 정작 사진에는 신경 전혀 안썼습니다.
걍 나오는대로 습관적인 렌즈 들이대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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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독특하게 고기 주문하면 곁들이로 이렇게 계란후라이를 해서 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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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전 반가운 손님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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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도 시키고, 갈매기살도 시키고..
만삭의 여사장님이 직접 고기도 썰어주시고 넉넉하데 더 내어주시는
인심도 발휘..감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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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살 손질 해서 나오는 솜씨 보니 역시 한 솜씨 하는 곳 맞네요.
맛나게 푸짐하게 자알 먹고 왔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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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사진만 그럭저럭 찍힌듯... --;;
하긴 이때쯤엔 그날 나왔던 사람들과 좀 편해지긴 했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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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시작되는 5월말 서울, 분당에서 귀한 손님들이 목포까지 오셨기에
어디를 모실까 하다가...
관광객이 찾는 유명한 집 말고, 이 근방사람들이 찾는 집의
민어회를 드시고 싶다고 하시길래 예전에 몇번 올렸던 가게로 안내해드셨었죠. ^^;



민어 사진은 그때 링크로 대충~..ㅎㅎ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food&no=113705&page=1&search_pos=-97319&k_type=1000&keyword=%EC%98%A4%EB%A6%AC&bbs=



이때 추가로 주문한 병어조림 사진만 올립니다.

정말 맛나게 병어조림을 해치웠습니다.

이날 따라 정말 기가막힌 손맛으로 간을 정확하게 잡아내신
사장님의 솜씨에 박수를~.....ㅎㅎㅎㅎ

모시고 갔었던 손님들중 한분께서 10년동안 먹어본 음식중
최고였다고... 대단한 칭찬을 하셨어요.






감자크기도 꽤 큰편인데, 꽤 큰사이즈의 병어를 사용해서
조림을 해주셨습니다.
햇감자와 무와 묵은지에 맛들어진 조림맛이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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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식신처럼 정신없이 먹어치운 우리 상위에 서비스로 주신
바지락초탕...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이 참 좋았는데, 이미 우리 배는 모두 만삭(?)인지라..
아쉽게 좀 남겼기에 아까웠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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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시간을 더 거꾸로 올라가서.... ^^;

4월 첫째주에 부모님 모시고 그 전주에 새로 개통된(임시) 증도대교를 구경하러 갔었죠.
다녀오면서 허기진 배를 잡고 증도에서 안 먹고 걍 지도읍의 송도선착장 근처의 식당에서
아나고탕(장어탕)을 먹으러 갔더랍니다.

총 5명이서 먹었는데, 가격은 공기 포함 45,000원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좀 쎈편..

그래도 장어는 생장어를 사용했는지 탱탱 쫄깃한게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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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4월에 바다흉년이라고... 육지만 이상기후로 흉년인게 아니라
풍요로운 지도 앞바다도 상당히 안좋은 듯 싶었어요.
병치(병어) 한마리라도 썰어서 내어주고 싶은데, 고기가 하나도 안잡힌다고
주인아주머니의 말이 실감 나더군요.
(전에도 와봤던 곳이라 원래 인심 박한 곳이 아니라는 걸 충분히 알았거든요.
친오빠랑도 안면이 있는 곳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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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세발나물에 열심히 밥을 먹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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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숭어 잡히는 동네라 말린 숭어를 구워서 내어주는데..
동석하신 아버지 친구분이 좋아하시길래 전................... 포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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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튼실한 장어로 배 채웠기에 뭐.. 그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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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이 진하고 구수한 국물이 특징인 가게입니다.
된장도 풀어넣은........



이상 빼묵은 사진들 1편이었슴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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