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현금도 거의 없고 해서 카드 되는대로 뭐 시켜야겠다 싶어서 카드 가능하다는 아구찜집에서 시켰어요 
또 찜만 주는게 아니라 기본찬 준다고 강조해서 더 끌렸구요(다른 동네에선 안주는데도 있었거든요)
소자 15000원 주고 시켰어요
조미료 맛이 많이 나긴했지만 배고파서 먹을만 했구요 아구는 먹기 좋은 살코기만 따라왔어요
물론 고기가 많진 않았구요ㅋㅋ
근데 반찬 준다고 따라온것들이 정말 아니었어요
전은 기름에 쩔었고 부추라든지 채소가 다 채워지지 않았고, 특히 물김치 정말 최악
사카린 사이다 범벅맛 나서 음식(찜요리) 보다 오히려 치킨이랑 먹었어야 더 어울렸을법한 정도로
저 당시엔 뭐 이런데 주는게 다그렇지 생각했는데
어제 국민 생아구찜이라는 이 지역 프렌차이즈 식당에 갔더니
전도 김치도 다 괜찮았어요
8시 넘어 갓는데도 작은 홀에도 사람 한팀 있고 계속 배달 주문 오더라구요
아구찜 맛은 많이 차이 안나던데
살도 비슷하게 나오고(같은 소자 같은 가격이었어요)
근데 먹기 힘든 부위만 나와서 감점
그래서 다음엔 동네에 또 다른 아구찜집 30년된 집 도전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