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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名利 α550] 성수역 성수족발

명리(名利)(125.146) 2010.09.16 13:40:46
조회 5758 추천 0 댓글 29


얼마전 시청 오향족발집을 다녀오고 나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성수족발을 다녀왔습니다.
맛있는 족발집하면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집중에 하나이죠.

대략 위치는 성수역 1번 출구 나와서 바로 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가면 항상 사람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그냥 알 수 있는 정도죠. -_-

친구랑 성수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늦는다고 해서 바로 성수족발집으로 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대기열은 이미 가득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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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화이트보드에 이름을 써 놓습니다.
7시 좀 넘었을때 22번인가 그랬는데 한참 기다려야 했습니다.

가게가 그리 넓지 않고 사람도 많은데다가 포장손님도 같이 받아서인데
시청 오향족발집은 같은 경우는 매장손님이 우선이라면 여기 성수족발은 포장손님 우선이라고 할 수 있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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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손님이 많아서인지 8시쯤 되서 족발이 떨어졌다고 하네요.
앞에 2팀인가 밖에 없었는데 말이죠. ㅜㅠ

9시는 되야 족발 나온다고 해서 어떻게 할까 하다 그냥 더 기다렸습니다. (역시 기다린 시간이 아까와서;;)
다행히(?) 30분 좀 되서 족발이 나오더군요.

기다리면서 찍은 메뉴판
주문은 일괄 중자리였고 기다리면서 순대국에 소주 드시는 분도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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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상추 비싸죠.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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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삶아 나온 따끈따끈 족발입니다.
ㅜㅠ 아..잠시 눈물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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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삶아 나온 것도 있겠지만 정말 야들야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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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대로 뒷맛에 단맛이 좀 남았었는데 그래도 족발 자체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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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3종 세트 & 새우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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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기다려서 먹어 그런지 더 맛있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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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부추무침이 족발과 잘 어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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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 안 먹는 친구랑 가서 간단히 맥주로만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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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쌈으로도 한 쌈~ -ㅠ-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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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늦게 나온 콩나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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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체 심의 돋네ㅋㅋ
음...껍딱 부분이 젤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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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기다리면서 느낀건데 여기 자주 오시는 분은 기다리는거 자체는 별로 신경을 안쓰시는거 같더군요.
과연 족발을 먹느냐 못 먹느냐 그거만 중요하다고 할까요? ㅎㅎ

워낙 오래 기다리고 족발 떨어지기 쉽상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족발 포장해 와서 안주 15000원 이상만 시키면 자리 제공해주는 주점 광고도 있더라구요.
기다리면서 그것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들었지요. ㅎㅎ

아..기다림의 압박만큼 힘든것도 없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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