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선선했던 관계로 암장사람들과 코가 삐뚤어질 정도로 일잔을 했습니다.
오랫만에 느껴보는 속쓰림이군요..ㅠㅠ









센트럴역에서 트램을 타고 해피밸리 싱우로드로 갑니다.
허접하게 생겨서 별로 안비쌀 줄 알았는데 20분 거리에 무려 3500원 돈! ㅎㄷㄷㄷ















미슐랭가이드에 나온다는 譽滿坊(예만방)!! 은 훼이크고 교묘하게 타이어 가게 옆에서 영업중이더만요. 파닥~ 파닥~















쇟 이집 사장 아니니까 대놓고 "사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댓글 자제요망요~
















자세한 주소 나갑니다. ㅡ.ㅡ















자리에 앉으니까 알아서 한글 메뉴를 가져다 주는군요.. ㅡ.ㅡ
한글, 영어, 광동어, 북경어, 일본어 메뉴가 있더라구요
















飮茶(얌차 : 광동식 발음)는 필수요소
















몇 번을 불러도 오지도 않으면서 서비스 차지는.. 이 쌈 싸먹을 것들.. ㅡ.ㅡ

















4번 (가리비, 게알, 새우살) 딤섬















농염한 자태.. ㅡ.ㅡ















3번 다진새우, 야채 딤섬..
하나는 이미 개념충만러블리와이프사마님하께오서 방법을.. ㅠㅠ
















새끼 손가락만한 들어 있어 씹는데 우두둑 우두둑 소리가 다 들리더라구요 ㅎㄷㄷ















6번 (다진 돼지고기, 새우, 상어 지느러미) 딤섬
삐죽 삐져나온게 상어 지느러미느님 ㅡ.ㅡ















알고봤더니 이녀석이 쌰오룽빠오 므*-_-*흣
















12번 가리비, 전복, 닭고기와 어우러진 연꽃 찹쌀쌈















이것도 딤섬이라네요















덜어서 한 컷















가리비와 전복은 어디에? ㅡ.ㅡ
















4번, 6번은 맛있으니까 한 판 더!
음료는 예식장에서나 주는 미니사이즈 ㅠㅠ
















개념충만러블리와이프사마님하의 호기심 발동으로 시켜본 29번 북경식 파 군만두
포춘쿠키 아닙니다. ㅡ.ㅡ















내부 샷.. 맛은 기름맛.. ㅡ.ㅡ
얘네들 군만두는 한국에 와서 좀 배우고 가야할 듯

















얌차를 다 먹었을 때 뚜껑을 살짝 열어두면 계속 리필해줍니다.
이녀석은 서비스차지가 안붙으니 네번 리필... ㅡ.ㅡ















10번 전복, 버섯의 닭고기 딤섬
"딤섬 == 만두"라고 생각했던 1人













전복을 무슨 죽순처럼 썰어놨더라구요.. 그런데 버섯 is over there?














닭 정강이살을 베이스로 아주 쫄깃하고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완차이 타이윤(太原街) 시장을 걷다가 발견한 과일가게 두리안의 위엄.jpg














세개에 12HKD하는 자두도 샀네요

















홍콩에서 제일 오래됐다는 블루하우스







조금 있으면 점심시간이네요
쇟은 해장용 잠봉이나 한 그릇 ㅠㅠ
즐거운 점심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