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A.J.] 새우 볶음밥 ^^

A.J.(130.203) 2010.07.23 09:03:25
조회 3768 추천 0 댓글 21






















안녕하세요.

한국도 많이 덥다는 얘기 들었는데 여기도 많이 더워요.

뭐 무섭고 습한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30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는 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 되고 있네요.

그나마 습도가 낮은 편이라 좀 더워도 지낼만한 편이긴 한데 서울에서의 여름을 생각하니 .... 더 덥네요. ^^

각설하고(?) 방금 저녁밥으로 만들어 먹은 새우 볶음밥 사진입니다.

재료

- 잔 새우 (손톱 크기?)

- 채소 (집에 있는 거 아무 거나)

- 마늘 1개

- 식용유

- 식은 밥



[1] 재료 준비 - 1

저번에 볶음밥 얘기할 때 잠깐 소개했던 Mixed Vegetable(냉동) 입니다.

옆에는 당연히 냉동 새우. ^^

보기에는 양이 많이 보이는데 막상 녹으면 양이 별로 안 되니 넉넉하게 준비 합니다.

[2] 재료 준비 - 2

역시나 냉동실에 계시던 대파(부추?)를 꺼내고 양파는 볶음밥 크기로 잘라 줍니다.

(저는 양파를 좋아해서 큰 거 1개 다 넣었어요; ㅋㅋㅋ)

[3] 마늘 볶기

마늘 1개를 다져서 넉넉히 두른 식용유에 볶아 줍니다.

재료가 이미 익힌 냉동새우인데도 이게 비린내가 약간 나서 잡내 제거를 위한 절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쎈 불이 1분 정도 볶다가 마늘 냄새에 확~ 올라 오면 준비한 재료 중에서 냉동됐던 재료를 먼저 투입.

[4] 재료 투입
냉동이 되어 있던 vegetable과 새우를 먼저 펜에 투입해서 볶습니다.
이때 소금 + 후추를 약간 넣어 줍니다.
재료에서 빠진 물기가 많이 졸여졌으면 그때 파/양파 브라더스를 넣어주고 역시나 소금을 추가 해줍니다.

[5] 볶기
양파가 적당히 익을 때까지 볶아 줍니다.

[6] 밥님 투입
하느님이 보우하시는 우리의 밥님을 넣습니다.

새우나 채소를 넣을 때 조금씩 소금간을 한 게 있기 때문에 별도의 간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굴소스나 데리야키 소스 등을 넣어 먹을 수도 있지만 그 역시 오늘은 넣지 않습니다.

새우의 고소한 맛 + 양파/파의 단맛 +  소금의 짠맛이 어우러져서 원재료의 맛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죠.

같은 이유로 오늘은 참기름도 생략!

[7] 완성
설겆이 거리를 줄이기 위해 숟가락은 새 것을 쓰지 않고 볶음용 나무 숟가락으로 그냥 먹습니다.
ㅋㅋㅋㅋㅋ -_-
이 은은하게 고소한 맛이 나는 볶음밥의 맛을 말로 표현하기가 쉽지 않은데 ...
이런저런 소스 떡칠한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ㅎㅎㅎ

[8] 꼴뚜기 아줌마 오마쥬
며칠 전에 꼴뚜기로 게시판에 물의를 일으키고 잠적하신 아주머니의 글에 달렸던 짤방의 페러디입니다.
개인적으로 그 분 좀 안타까웠음(?)
참고로 저 사진에 나온 게 제 왼손인데 오른손으로 카메라(SLR -_-) 들고 왼손 꺽어서 저 포즈 잡고 등등등
저 사진 찍느라 왼쪽 어깨 탈골되는지 알았음
-_ㅜ


[9] 10분 전 하늘
어제 서울 하늘이 예뻤다는 글을 아까 어디선가 봤었는데 ...
오늘은 여기도 구름이 예쁘네요.
연구실에 다시 돌아와서 주차하고 한 컷

[10] 토끼
이 동네에 야생 동물(?)이 엄청 나게 많은데 그 중 메이져를 차지하고 있는 토끼 사진~
위에 올린 하늘 구름 사진 찍는다고 차 옆에 있는데 옆에서 조용히 숨 죽이고 저녁밥 먹고 있더군요. ^^
더 가까이 가면 도망갈까봐 이렇게 어중간하게 한 장 찍어서 올립니다. 




아 ... 요즘에 정말 날도 덥고 의욕도 없고 좀 그렇네요.
1달 30일 동안 28일 이상은 긍정적으로 잘 지내는데 오늘 따라 이상하게 외롭고 좀 그래서 기분이 영 그래요.
다들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힘 내야죠~ ^^



다음에 또 뵈요. ^^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족과 완벽하게 손절해야 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24 - -
131816 배고픈 행정인턴의 점심 [6]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3548 0
131815 망볶이-_- [13] 1111(180.68) 10.09.16 3288 0
131814 [utena] 스팸무스비와 볶음밥 [44] uten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11623 1
131813 애마부인 紅莓純巧克力 + Absolut + 댄공 비빔밥 [9] 반데룽(118.32) 10.09.16 2977 0
131811 분식집 [12] jk 아카 허버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3302 0
131809 간만에 사진정리요! [5] 꽃귀염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1961 0
131806 드디어 작업완료다..훗... 뿌듯하군 [20] ㅁㄴㅇㄹ(211.222) 10.09.16 4399 0
131805 [PATH] 우래옥 평양냉면, 참소국밥 선지국밥, 가야밀면 비빔밀면 [12] 오솔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6862 0
131803 Coffee break. [9] 엔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1791 0
131801 [벨지안화이트] 우리동네 노점 닭꼬치 [16]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6 5559 0
131800 1000원짜리 크림스파게티 [19] 불의발견(122.129) 10.09.16 4818 0
131799 6천5백원짜리 아이스크림 [11] 망한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4409 0
131796 [PJY] 전자렌지 신공.......너구리.. [12] PJ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4986 0
131795 레스토랑 돈까스, 일식 돈까스.. [8] 가갸거겨(115.86) 10.09.15 3962 0
131794 시장표 돈까스. [8] 카밀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5193 0
131791 [배부른돼지]온누리장작구이.. [18] 배부른돼지(124.50) 10.09.15 4905 0
131788 처음먹어본 게살몽땅..미피.. [8] ♡DODA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886 0
131786 오늘의 저녁은 팝콘치킨ㅋ [5] 1111(180.68) 10.09.15 3414 0
131785 [숯]배고픈 근로자의 회사짬31&32.jpg [21]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4649 0
131784 마블링이 높을수록 비만소이고 병든소라는 걸 모르는 사람들;; [20] 고기조아(116.122) 10.09.15 3882 0
131783 혹시 쯔지조리사전문학교 주임교수 '하타코이치로'가 나온 동영상 있으신분? [1] 배고픈대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1141 0
131782 밥없어서 끓여먹었던 라면 [14] 라코넛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4285 0
131780 신당동 떡볶이!!!! 오예!!! [22] 우라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5840 0
131779 종로 6가 닭한마리 칼국수~ [10] 우라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4683 0
131778 부산 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꺼? [3] 우라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039 0
131777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 [6]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494 0
131776 가난한 직딩의 끼니 [1] 조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400 0
131774 [삿포로] 쇼유라멘 [8] 처키(220.111) 10.09.15 2814 0
131771 아까 점심 [3] 세포불균형(59.7) 10.09.15 2230 0
131770 속초서 먹은 모듬회 [5]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582 0
131768 [기습] 냉장고 [2] 아미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230 0
131767 굶주린 행정인턴의 식당밥 (2) [13]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4774 0
131766 오징어순대 [4]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523 0
131764 [삿포로] 카츠동과 맥주 [5] 처키(220.111) 10.09.15 2769 0
131763 뉴뇩 후라이즈 + 잡사진 [8] 반데룽(118.32) 10.09.15 3190 0
131762 숨은 그림찾기 & 레알 밥도둑놈 [9]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444 0
131761 젖절한 자취생의 젖절한 아침식사.. [12] 탐크루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943 0
131759 노상 시리즈 [8]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363 0
131758 이제는 벗어나고 싶은 노상 [7] 꼴뚜기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3108 0
131755 횟집 갔는데 상추를 딱 다섯장 주더군요 [10] 금추여(58.123) 10.09.15 2851 0
131750 00시부터 06시까지.. 밤새만든 반찬. [11] ㅂㄷㅅ(211.214) 10.09.15 4036 0
131749 [D300] 흔한 학교앞 고기집입니다.[사진첨부] [11] 공학123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5118 0
131748 맛있게도 냠냠 [11] 죠토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823 0
131746 엉뚱한 야식 [4] 화성매직(125.185) 10.09.15 3099 0
131744 자취생의 오늘의 식사'ㅅ' [13] 소금쨩(115.126) 10.09.15 3712 0
131742 내일의 아침 [9] 39계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403 0
131741 자취생의 라볶2 [9] 취녀(123.109) 10.09.15 3244 0
131739 모짜렐라치즈 토마토소스 파스타 [3] Saa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5 2344 0
131736 (사람이 먹는) 고양이 맘마 [14]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4 3046 0
131732 [연이~]맛있는 된장찌개 [13]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9.14 29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