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수집가] 소를 진정 사랑한다면.. 열정곱창에서 황소와 키스를

수집가(115.161) 2010.07.20 23:37:51
조회 3802 추천 0 댓글 25

아시는 분들은 대충 아시는 최근 저의 바쁨 게이지..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원래 지금쯤이면 다른 나라 해변에서 촌티를 팍팍 내고 있어야 하는데 휴가따위는 엄두도 못내는 상태군요.

뭐.. 어쨌든 상당히 묵은 선캄브리아시대의 자료지만 이제사 슬쩍 올려 봅니다.

논현동의 열정곱창 이라는 곳인데요..
일단 이름에서 풍기는 강력한 포스가 내공을 짐작하게 합니다. 가격대는 좀 서운한 정도..?

a0116170_4c45ae5a7ac5b.jpg

옛날 옛날 한 옛날에..
소를 너무나도 사랑한 아이는 소와 딥키스를 하고 싶어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소 혓바닥을 잘라 맛있게 구워 먹었답니다. ^ㅡ^



한접시 12000원.. 하지만 시도해볼만 한 가치는 충분하네요.
사랑스러운 소와 키스하는 기분도 들고..

a0116170_4c45ae5db96ac.jpg

살짝 익혀서 먹어주면 땡.
아직 키스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여기서 연습하면 나중에 훌륭한 키서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전에서는 먹으면 안돼요. (웃음)

a0116170_4c45ae5eec610.jpg

아무래도 우설은 금방 먹어버리게 되니 곱창류를 시켜봐도 좋.. 긴 뭐가 좋아.
동글대창, 양 이렇게 시킨거 같은데.. 곱창안에 곱이 들어있어서 그걸 아폴로 빨아먹듯이 쪽쪽 빨아먹고 싶은 식성을 가진 분들에게는 비추.

안에 곱들을 완전히 제거해서 껍데기만 붙어 있는 버전입니다.
오발탄에서도 이러지는 않거늘..

a0116170_4c45ae6117546.jpg

일단 구워봐도.. 허전함을 감출 길이 없네요.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저같은 아저씨가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아니군요.

휴가가 불발된 김에 스스로를 달래줄 아이템이 필요하기도 하고 간만에 내면의 오덕이 발동해서 또.. 입력장치에 돈을 부었습니다.

a0116170_4c45acc239ddc.jpg

a0116170_4c4440ada4c36.jpg

이걸로 회사 + 집에 달려있는 입력장치 단가 100만원 돌파~
얘네들로 먹고 살다보니 아무래도 이쪽에 돈을 쓰는게 그닥 아깝지가 않네요. 라고 말하지만 로지텍 덕후로 밖에 안보이겠군요..



암튼.

저번 정모에서 잠깐 얘기를 꺼내긴 했지만..
급작스럽게 내일 7/21(수) 오후 8시 30분 경에 수유역에서 달릴 의사가 있는 분들은 일단 리플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대충 3-4명만 되더라도 조촐하게 소주한잔 하면 좋겠습니다.

이제 만사가 귀찮아서 동네에서 쓰레빠 질질 끌고 마시는 술 아니면 땡기지가 않네요.

일단 연락처 (아이폰 카카오톡으로 문의 가능)
010-****-8416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130446 [지워니] 미국 농장에서 보낸 천상의 휴가 - 음식 기록담 (왕스왑) [27]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6729 0
130445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3!!! [2]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2936 0
130443 편돌이의 폐기음식 처분하기-2 [25] 편돌이(124.146) 10.08.27 6093 0
130442 밀면 [7] 세이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2491 0
130441 [mariposa] 닭고기 볶음밥 [9] maripo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3604 0
130437 빙그레 팥빙수 [3] R3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2589 0
130436 오래간만에 즈질 쿠킹.. 그리고 드디어 채택된 저만의 Dish..... [16] TheChef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2913 0
130435 [puck]탕짬면,장어,전어회~ [9] [pu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3887 0
130434 내일의 밝은 미래와 희망이 있는 3교대 노동자의 식사 (MC현시창) [10]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3802 0
130432 닭강정 하악항가 [1] R3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7 2744 0
130430 달로와요 마카롱 [4] ㄷㄹ(58.232) 10.08.26 2536 0
130429 [벨지안화이트] 집에서 해먹은 보쌈 [14]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5178 0
130419 늦은 저녁밥 [8] The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3006 0
130418 맛잇는 야끼니꾸 데스 [3] 마키노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883 0
130417 모밀과 돈까스 [11] 달코미(118.45) 10.08.26 3896 0
130416 저녁 볶음밥 [2] ㅇㅎㄹㅇ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015 0
130415 [냠냠]가난한 직딩의 저녁식사 [9] 냠냠(121.148) 10.08.26 4384 0
130413 [연이~]시장표우묵가사리 그리고 순대국밥등등~ [14]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4144 0
130412 냉면 중독인것같아요. [9] 갤가(218.49) 10.08.26 2812 0
130411 스테이크상추에싸먹음 [12] contang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4064 0
130410 순살 강정.JPG [9] sdffsdfdsf(58.226) 10.08.26 4106 0
130409 볶음밥 할때요 [19] 321(180.70) 10.08.26 2964 0
130408 만만한게떡볶이 [7] 현아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895 0
130406 양곱창(혐짤일까?) [6] 세이시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539 0
130404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다.ㅡㅡ [5]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3227 0
130403 그럭저럭 견뎌낼만 한 대학생의 점심.. [10] \'ㅅ\'(175.117) 10.08.26 3709 0
130402 빵....닭국....커피와배 [4] 모름(90.182) 10.08.26 2057 0
130401 집에 있는 걸로 대충 먹는 점심. [8] 시마나선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973 0
130398 성공인 듯 실패인 잡다구리 and 분노의 일기 [14] 타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487 0
130396 과일의 왕 ( 무시칸 아르방아 짜르지마라) [14] 두리안(124.137) 10.08.26 3422 0
130395 [팔몬] 첫글^ㅇ^...점심으로 해먹은 카레라이스 [3] 팔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1536 0
130388 부산하면 바로 이 맛 아닙니까. 2! [10] arp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3163 0
130387 - 김치찌개백반 - [9] 닥치고탱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859 0
130386 동네 시장에서 사온 피자.jpg [13] DCCG(58.226) 10.08.26 4979 0
130378 안가난한 자취생의 점심식사 [4] (183.106) 10.08.26 3087 0
130377 신촌 소금창고 [15]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3886 0
130375 [punkstory] 기변신고 - 야래향,백세주마을,오빠닭,악바리, [14]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717 0
130371 [유럽자취생] 그리스로 여름 휴가 다녀왔습니다 [12] Ji(85.147) 10.08.26 3864 0
130370 떡볶이 [5] AL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220 0
130369 페레로 시리즈 [7] 만삼천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798 0
130368 혼자해먹는밥6 [3] 아놔배고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1988 0
130366 깔끔한 순대국밥 한그릇 [5] 만삼천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2787 0
130364 날치알 파스타 [8] ㄷㄹ(58.232) 10.08.26 2271 0
130362 불타는 삼겹살.... [7] 바람(風兒)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6 3550 0
130360 잘먹으려고 노력하는 자취생의 야식 [3] 개로(210.183) 10.08.26 3034 0
130359 가난한 자취생님께 질문 [9] 개로(210.183) 10.08.26 2165 0
130358 가을의 문턱에서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먹는 존슨탕... [20]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5 4323 0
130357 내일의 희망이 불투명한 3교대 노동자의 아침음주 [7]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5 3416 0
130356 야식 [4] 몰라이년아(220.86) 10.08.25 1759 0
130354 승리의 켈로그 [3] R3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8.25 181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