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에서 일행 만났다가 시원하게 참치 먹자고 해서 낙원상가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참치마루라고 예전에 이 근처 살던 분 소개로 가보게 된 곳이에요.

낙원상가에서 안국역 쪽으로 나오면 떡집 골목 근처 건널목 2층에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도 사람들 많았었는데 이날도 여전히 사람들 많더군요.

자리를 잡고 기본을 주문했어요.
가격은 조금 올라서 23,000원이었습니다.

시작은 샐로드하고 죽부터


초밥들


번데기, 구운마늘, 꿀대추, 꿀호두 등등


묵은지, 김, 야채 등등


참치가 나왔습니다.


어느 생선이고 어느 부위인지는 잘 몰라요. ^^;


크게 문제되는 부위는 없는거 같네요. (역시나 잘 모름;;)


생와사비 강조하시더군요.


맘에 드는 부위부터 맛있게 먹어줍니다.
저한테는 이렇게 먹던가 김에 싸먹는게 제일 좋더군요.


중간에 달걀찜, 사진 참 안습;;


참치머리조림


참치 한번 더 리필했어요.
아까랑 조금 다른 부위가 나왔습니다.


날치알쌈이었는데 서버분이 그냥 앞접시에 덜어주고 가셨어요.


일행이 또 오셔서 참치 또 리필


마무리 즈음에 튀김 등장
눈물주도 마셨었는데 그건 패쓰





비싸고 고급 부위는 아니었지만 더운날 시원하게 시원한 참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도 여전히 괜찮은 편이었는데 예전 여기 단골분하고 왔을때하고는 조금 부족한듯 했어요.
역시 참치집은 단골인분하고 같이 가야 더 괜찮게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이런데 말고 좀 더 고급 참치집에 가서 고급 부위를 먹는게 훨 낫다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제가 참치도 아주 즐기는 편이 아니라 그게 잘 안되네요.

누가 사주신다면 즐겁게 따라가서 맛있게 먹고 올 자신은 있는데 말이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