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노동자의 소소한 일상 (본격 친구 등치는 이야기)

빵셔(122.37) 2010.06.23 01:44:30

조회 1948 추천 0 댓글 4

오늘도 하루종일 빵셔틀 짓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음.....
저녁먹기 귀찮아서 냉장고에 수북히 쌓여있는 연두부 (연두부 스파게티 게시물 참조 350원 세일때 많이 구입...) 나 하나 까먹고 잘려고 했는데...

친구의 저녁 먹자는 호출로.. 약속을 잡고 신나게 게임을 하며 친구를 기다렸다...
밤엔 위험하다며 집앞 까지 차를 가지고 날 에스코트 해주러 왔음.....
밥까지 사준다고 하니 우린 정말 칭그 칭그 ^^*
친구가 위험할땐 쌩.. 술자리 여자 앞에선 서로 디스.. 은혜를 원수로 갚는 리얼 우정...

밥먹긴 너무 늦은시간... 여름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좀 더 느슨하게 더위를 즐기기 위해 시원한 생맥과 고구마 치킨바베큐....
삼산동 훌랄라 바베큐... 알바가 참 괜츈했음..

맛있는 치킨과 맥주를 얻어먹고 입닫긴 좀 그래서..... (나같이 정많은 사람은 얻어먹으면 쓰레기라도 줘야 직성이 풀림)
답례겸 늦은 생일선물 겸 인형뽑기로 저기 정 가운데에 있는 여자모양 자위기구를 뽑아서 근사하게 증정하려 했으나....

내 동전 500원 먹었다 ㅅㅂ....

열받는 새벽... 오늘 하루도 활기차게 !!!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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