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만들어보는 마카롱입니다. +_+헤헥

전에 처음 도전한 진흙덩이 마카롱 게시물 밑에 몇몇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어흑...ㅠㅠ
용기를 내서 최근에 또 만들어 봤어요.
계란이 다 떨어져서 얼른 계란을 사왔다능-

계란이 죽어버렸슴다 --; 음냐

흰자머랭을 올리고

슈가파우더와 아몬드가루를 체쳐주고
룰루랄라

휘리리릭 저어서~
(먼가...좀 굉장히 걸쭉하네예.. 하지만 설레는 맘이 더 커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함>.<)

땅바닥에 앉아서 혼신을 담아 팬에 짜줍니다.

큰일.... 반죽이 너무 묽어서 말려도 말려도 선풍기를 갖다대고 말려도 겉이 안마름.... -,-
이때부터 시망feel 충만..
그래도 시작을 했으니 일단 예열된 오븐에 넣어줘요.
10분이 어찌나 길던지>.<)o
다 되서 열어보니............
^ ^

너,너네들 왜 그렇게 붙어있니............
설마 오븐안이 추웠단 드립은 그냥 넣어둬..

...........
팬 안이 비좁았니  왜 말을 못허니

프릴이 없네요 ^_^

이거슨 케스터네츠인가...... 딱딱딱딱딱 딱 딱 딱딱 딱딱딱

씹다가 이가 부러질듯한 매력적인 식감

하나를 집었는데 7개가 딸려올 뿐이고...................




야이..................... 실패 돋네......

아놔.....................................
..................................ㅠㅠ........
사람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