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생신상 차려드리고...
다시 서울로 고고싱...하려다가 언니랑 하루만 더 놀다 가기로..... ㅡ _-;;

며칠동안 몸빵하느라 힘들었으니 나도 뭔가 기분전환이 필요해~~~

첨엔 그냥 조카들 우르르 태우고 드라이브였는데...
세상이 좋아져서 천안까지 이제 겨우 한시간 남짓... 고고싱합니다,
그리고 천안서 형부까지 픽업해서 팸레를 가기로...

조카들이 어릴때(지금도 어리지만 ㅡ _-;) 인천에서 이사오고나서부터 지금까지
팸레를 데리고 간 적이 별로 없어서
천안 나온 김에 충남에선 유일하게 천안에만 있는 (흑흑 ;ㅅ;) 아웃백 방문.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밝기 보정이랑 흔들린거 조금 손봤더니 얼룩덜룩 더 이상하네여, 봐주세요 ;ㅅ;





조카손은 요즘 자동....;;

그나저나 저 칼로 푹~ 찌른 부시맨 브레드는 아이들한텐 좀 잔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뇨,
\'패밀리\'레스토랑이래매 이래도 되는거햐??  >_<





익, 나 원래 부시맨빵 무지 잘 자르는데 오늘은 오랫만이라 안 이쁘게 잘라짐;;







다들 양송이스프길래 난 감자스프!!

그냥도 냠냠 빵 찍어서도 냠냠~







딸기에이드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역시나 오렌지에이드...

언니는 망고에이드에서 애들한테 뺏기고, 형부는 딸기에이드에서 5900원 무한맥주로 갈아탐 ㅎ







패밀리세트에 껴 주는 그릴치킨망고샐러드...정도 되는 이름이었던 듯... ㅡ _-^

무난한 허니머스타드 소스~






아...아니 이 모녀들이.... =ㅂ=;;

누군가가 사람 여럿 베려놓은 현장 ㅡ _-;







6월 한정메뉴로 패밀리세트를 시켰더니 셋 중 두개 선택하라그래서...

베이비백립과 새우 스파게티, 그리고 감자칲과 데운 야채...






스파게티는 그저 그런데 새우는 탱글하니 좋더군뇨.





베이비 백립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이정도 축소해 놓아도 여전히 화질 안습 ;ㅂ;



 


또 다른 선택은 갈릭 스테이크...였던가... ㅡ _-;

나머지 사이드 구성은 위와 동일... 볶음밥으로 하나 바꿀걸 ㅡ _-;;






통마늘 완전 사랑하긴 하지만 꼭지는 좀 따 주지...하는 아쉬움이 ㅡ _-;







내가 아웃백을 찾는 이유.jpg






하지만 나의 코코넛쉬림프는 이렇게 작지 않아!!
코코넛이 이렇게 허술하게 묻지 않았어!!
황금색으로 튀겨지는 코코넛이 이렇게 빼짝빼짝 타지 않았어!!!


....라고 속으로만 울부짖으며 \'천안점 안올테다\'하면서 냠냠 ㅡ ㅂ-;;






어린이들은 키즈메뉴...

참, 올 연말까지 홈페이지에서 쿠폰 출력해가면 일요일엔 12세 미만 어린이 동반할 경우 키즈메뉴가 천원~



...하지만 일행당 한매 사용이라 어린이가 두명 있는 집은 엄마 아빠가 각각 한 명씩 데리고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해야 할 듯...
그리고 우연을 가장한 만남 후 합석.....?? ㅋ





...이...이제 고만 쫌~!!

시키지도 않았는데 빵을 입에 물고서 \'이모 이거 해주면 되는겨?\'하고 시크하게 브이질 해 주시는 우월한 조카님 ㄷㄷㄷ







같이 먹어요~~~ ^ㅂ^



-덧-


여덟살 조카의 금연포스터


1. 일반적인 경고.







2. 충청도 어린이틱한 경고



벌칙 : 우리만보면 좋아가주구 엉댕이춤 추기;;


울라울라~ 울라울라~

담배를 끊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