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낙지볶음 / 커피&조각케익 / 간장게장&닭볶음 /아이스티&백설기

ㄷㄹ(114.205) 2010.06.06 23:02:32
조회 1744 추천 0 댓글 11

 

 

 

명동에 좋아하는 낙지전문점이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
.
.
.
.
.
.
.
.
.
.
.
.
.
.
.
.
.
.
.
흐미~ 없어졌네요.ㅡ_-

완전 맛있게 맵고 가격도 적당하고 해서
낙지 땡기면 가던 그 낙지전문점...
손님도 항상 많았는데 왜 없어졌을까요...
다른 곳으로 옮겼을까요...

여튼,
할 수 없이 다른 낙지음식점으로..

여긴 해물탕이 주 메뉴였지만
입구 수조에 산낙지들도 잔뜩 있고 낙지볶음도 메뉴에 있길래
설마 맛없진 않겠지...하며 들어가
착석 후 바로 주문.

낙지볶음 2인분에 18,000원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좋아하던 그 낙지전문점에선
반찬으로 콩나물무침, 오이지, 냉국, 계란찜 밖에 안 줬는데
친구 왈, 원래 메인이 맛있는 집이 반찬 수가 적다고...
대략 맞는 말인 거 같네요.

이집의 반찬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왼쪽의 세번째줄 반찬인 오징어젓갈(?)의 무채만 먹어봤는데
무지 짰어요.-_-
오른쪽 깍두기는 맛있었네요.
계란찜은 보이는대로의 맛.
나머진 안 먹어봐서 몰라요~ㅋ


낙지볶음 2인분.
엄청 빨리 나오네요.
일단 양은 많아서 만족.ㅋ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근데 딱 봐도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네요.
완전 맵고 심플한 낙지볶음을 좋아하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안 매워보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 비빌 건데 그릇 안 주세요? 했더니 바로 갖다주시네요.
앞접시는 처음부터 주셨는데
원래 낙지볶음을 끓여가며 덜어서 먹는 스타일인 듯. 




참기름과 김가루. 깨가 들어있는 그릇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 반공기 넣고
낙지볶음 듬뿍 얹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정없이 비벼줍니다.



한 입 먹어보니
역시....
전혀 안 매움.
그래도 그냥 먹었어요.
다른 때 같으면 매운 양념 좀 부탁했을텐데 귀찮아서...ㅋ

근데 낙지가 엄청 커서 좀 거시기하던...
친구는 나중엔 왕낙지를 덜어내고 먹더군요...ㄲㄲㄲ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전체적으로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던...
그냥 낙지를 먹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요.ㄲㄲㄲ


배불리 밥 먹고 갈 데 없어서 커피빈으로..
여기 참 간만인 듯.


오늘 30도였댔나요?
암튼 낮에 무지 더웠죠.
물론 지금도 덥네요.ㅋㅋ

그래서 둘다 아이스커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사용자 삽입 이미지




까망베르치즈케익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예전엔 체리 안 들어가있었는데...
체리 있는 부분은 인공향이 너무 강해서 좀 별로였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건 아이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가 트리플 샷 들어가던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쌉싸름, 시원한 게 간만에 마시니 좋네요~ㅋ


을지로 입구쪽 커피빈은 정말 너무 넓어서 너무너무 시끄럽네요.
웬만하면 여긴 다시 가지 말아야겠어요.-_-









엄마가 간장게장을 담그셨다고 그렇게 먹어보라고 하시길래...
원래 이런 거 안 좋아해서 안 먹는데
간장게장, 특히 게딱지에 밥 비비는 걸 좋아하는 분들이 기갤에도 많길래
그 맛이 어떻길래...하고 궁금하기도 해서...

만들어 놓은 간장게장에
고춧가루랑 깨 등 넣고 좀 더 양념하셨다고...

다른 데서 보면 그냥 간장으로만 하는 거 같던데
왜 고춧가루를 넣었냐는 질문에
엄마 왈, 그저 인터넷 레시피 보고 따라했을 뿐이라고...ㅡ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주황색이 알인 듯?
그럼 이건 암꽃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완전 맛있는 배추김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삭, 시원, 매콤한 열무김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 같이 먹었어요.



어제 재워놓고 오늘 익혔다는 닭볶음.
전체샷이 흔들려서 부분샷만-_-

닭고기부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자부분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희집은 닭껍질을 벗겨서 요리하기 때문에 많이 담백한 편이에요.
보이는 기름은 닭기름이 아니라 참기름.ㅋ




옥상에서 재배 중인 완두콩을 한 번 따와보셨는데
아직 안 영글었다고...
그래서 그런지 쭈글쭈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맛은 잘 몰겠음요.ㅋ



좀 혐짤?
.
.
.
.
.
.
.
.
.
.
.
.
.
.
.
.

이거슨 (이런) 게딱지 (같으니라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밥 넣고 비벼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 입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짭쪼름하고 약간 비릿한데
맛은 있네요.ㅋ

그러나 여전히 제 취향은 아닌 듯요.ㅋㅋㅋ










간만에 먹어보는 백설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떡 중에서 백설기 좀 좋아합니다.ㅋㅋㅋ
특히 검은콩 박힌 거.



이건 아무것도 안 들어있지만 아쉬운대로 먹을만 했어요.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_-에 샀던 블루베리아이스티
너무 달기만 하고 맛없어서 안 먹었었는데
어느날 호기심에 블루베리아이스티에 레몬을 섞으니
맛이 3.34배는 좋아지던..ㅋㅋㅋ

잔 아랫쪽은 블루베리아이스티
윗쪽은 레몬즙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섞어서 쭈~~욱 들이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앗따~ 션하구만요~~ㅋㅋ


시원한 밤들 보내세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127554 카페 사마리칸트 [8] 시금치(114.200) 10.07.08 1596 0
127553 J씨~~ J님이 주도하시던 정모 캔슬됬나요? [4] 뒷동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8 1740 0
127550 커피 / 어묵볶이 / 돼지고기 / 치킨 [11] ㄷㄹ(58.232) 10.07.08 2646 0
127549 중국에서 먹은 음식들!(2편) [7] 홍조가(211.59) 10.07.08 2293 0
127546 바나나 주스를 갈아먹었습니다. [27]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8 3236 0
127545 치킨 [14] 샤샥(175.123) 10.07.08 2988 0
127544 후기가 없는거 보니 어선인력. 어장 일꾼. 염전 노예로..(음식이야기) [12] 마계요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8 3844 0
127543 777번개 후기 [10] 눈팅남(221.145) 10.07.08 3267 0
127542 [조방] 김밥 [11]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2689 0
127541 [김체리]노루궁뎅이버섯 불고기 그리고 크라제버거 내맘대로스테이크 [19] 김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365 0
127540 집밥 - 채소볶음과 닭다리..에 샐러드 [11]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1534 0
127538 아파트장표 순살치킨과 감자칩 [20]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4265 0
127537 시원한 바나나 [15] ㄷㄹ(58.232) 10.07.07 2192 0
127536 [mariposa] 닭고기로 만든 탕수육 비슷한 음식 [46] maripos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8971 0
127535 [동해어부] 새우 로제소스 스파게티 [13]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852 0
127534 [숯]헝그리한 지방 로동자가 수도에서 먹은 것.jpg [15] 숯불에구웠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311 0
127533 벅어킹 와퍼 냠냠 [14] 심영이애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375 0
127532 [일식] 참치 냠냠 [8] 眞아웃사이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2246 0
127531 [슬프냐] 미니 오픈 샌드위치, 자두 샐러드 [5] 슬픈 도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1722 0
127530 쇠고기장조림 [8] 2352(125.137) 10.07.07 1842 0
127529 입맛 없어 만들어 먹은 비빔밥 [12] 키굳키(59.17) 10.07.07 2527 0
127526 쉬는날 저녁으로 만든것 [4] 응응(175.112) 10.07.07 1625 0
127525 [자작] 피자를 만들어 봤습니다~ [16] drso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2648 1
127524 호메마데스파게티 [11] ㅇㅇ(218.239) 10.07.07 2306 0
127522 죤슨과 함께 한 식사 2,3 - 집에서 구운 식빵과.. 베이글핫도그(?) [12]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2591 0
127520 어느 휴일의 브런치 [10] 앱플(210.222) 10.07.07 2731 0
127514 [名利 α550] 종로 청진옥 - 수육+내포, 안주국, 따구국 [12] 명리(名利)(125.146) 10.07.07 8416 0
127506 생과일 요거트 [16] ㄷㄹ(58.232) 10.07.07 2326 0
127505 대구에서 가족 외식.. 만촌동에서 흑태찜과 콩국수 먹었습니다. [17] 프로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509 0
127504 가난한 직딩의 잘쳐먹고살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조헬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4729 0
127502 간단한 아침식사~ [9]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074 0
127501 [유럽자취생] 간단하지만 엄청 맛난 토스트들!! [6] Ji(85.147) 10.07.07 4614 0
127497 [조방] 간식? 주식? [8] yoonstyl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3137 0
127496 [A.J.] 야외 그릴링 ^^ [28] A.J.(130.203) 10.07.07 8624 0
127495 혹시 갤러분들중에 개고기 잘 하시는분 계신가요:? [23] 마닝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2629 0
127494 어제 처묵처묵한 일본맥주. [13] 나데시코(222.97) 10.07.07 2816 0
127493 죤슨과 함께 한 식사 1 - 짜파게티와 딸기음료 [13] DH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2909 0
127491 돈없을때 젤 만만한 공덕 전집 [15] autis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7 4500 0
127490 [자작] 치즈 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6] drson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2387 0
127489 [김체리] 춘천집다리골휴양림 캠핑 바베큐..마지막편 [21] 김체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5660 0
127488 [연이]닭먹으면 닭다리는 다 내꺼 .ㅋㅋ [71] 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5066 0
127487 닭볶음탕 소갈비했어요 [17] 두부두부(87.232) 10.07.06 2885 0
127486 사천짜파게티 [19] 벨지안화이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3537 0
127485 [수집가] 종로 어딘가의 순대국 + 수유역 고기가고기 [19] 수집가(115.161) 10.07.06 3703 0
127484 찹스테이크에 도전해보았습니다 [18] 심영이애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2869 0
127483 학원에서 했던 국제 음식 축제....? [6] ㅈㅁ(60.241) 10.07.06 2220 0
127481 [名利 α550] 인사동 막걸리하우스 터줏대감 - 세트안주, 모둠전 [9] 명리(名利)(116.122) 10.07.06 3323 0
127480 [아범네] 더워서 만사귀찮을땐 [7] 훅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2436 0
127479 쩌리의 열무비빔밥 [2] 쩌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1681 0
127478 [라다] 빵 잘 만드는 능력자 될 '뻔' 했음. 청국장빵 추가요~ [15] 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7.06 328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