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떡볶이를 밥 보다 더 자주 먹는 거 같아요.ㅋㅋ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뒤적여서
떡볶이에 넣을 만한 것들만 꺼내 썰어줍니다.


 버섯, 양파, 깻잎, 청양고추, 당근 그리고 어묵

간만에 깻잎도 넣어보네.
깻잎을 넣으면 향 때문에 떡볶이가 더 맛있어지는 거 같아요.ㅋㅋ



저번에 떡꼬치 만들고 남은 양념장,
냉장고에 넣어뒀던 거에 고추장, 간장만 더했던 듯.

사실 이거 써버리려고 떡볶이 만들었던 거 같네요.ㅋㅋ



냉동실에서 꺼낸 떡도 불려놓고

다 섞어서 끓여주면 됍니다..
끓이는 것도 찍었는데 별 거 없어서 생략.ㅋ



다 된 거 그릇에 담아...
이번엔 계란도 삶았어요.ㅋㅋ

계란 껍질이 이상하게 잘 안 까져서
완전 곰보 된 계란 -_-

세개나 삶았기 때문에 하나 더 넣었어요.

쫄깃한 떡볶이 한 입~

어묵도 한 입~~

버섯과 어묵과 떡을 한 번에~
이거슨 쓰리콤보~~
(ㅍㅆ님 요즘 왜 안 오시나요??)

반숙 계란도 한 입~

완숙을 좋아하는데 일찍 꺼내는 바람에 반숙이 된 계란.
근데 떡볶이랑 먹기에는 반숙이 훨 맛있네요. 부드러운 게 ㅋㅋ

컴터 앞에서 찐(삶은?)감자

엄마가 설탕, 소금 넣고 삶으셨다는데
깜빡하고 좀 태우셨다고ㅋㅋㅋ

근데 이런 건 좀 눌은 게 맛있는 듯.

햇감자라 포슬포슬 완전 맛있었어요.






엄마의 취미가 꽃나무 키우는 건데요
봄이면 옥상에서 먹거리 식물들도 키워요.

원하는 식물을 주문할 수도 있음.ㅋㅋㅋ



동생의 요구는 완두콩
허벌라게 많이 심었더군.-_-

요런 게 한 7~8그루(?) 되던 듯.



난 고구마.+_+
근데 심었다는 그 고구마
코빼기도 안 보임여.
아 물론, 제 눈에 안 띄는 거겠죠.
고구마 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잘 모르니까.ㄲㄲㄲ



얘는 청양고추(아마도...-_-)
꽃이 하얗고 이쁘네요.

새끼 손가락 반만한 크기의 오이

얘는 한 그루밖에 없던데
그래도 실컷 먹을 수 있어요.

얘는 가지
아직 가지꽃이 안 보이는데
얘도 금방 크고 한 그루면 질리도록 먹을 수 있다지요.
작년에 가지전을 그렇게 자주 먹었었다능...ㅋㅋㅋ

얘는 아마도 토마토?

방울토마토랑 그냥 토마토랑 둘 다 심으셨다는데 
이게 뭔지 모르겠네요.-_-



얘는 상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