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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차가운 도시여자의 주말 번개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5.17 16:44:48
조회 4342 추천 0 댓글 18



본가에 잠시 내려가 있느라 대외 활동(??;;)이 좀 뜸해서...
다시 차가운 도시여자가 된 기념으로 번개를 쳤어요, 우르릉 꽝 번쩍번쩍~~!!


먼저 청학동쪽에 괜찮은 중국집이 있다그래서....




청량산 산책로 입구쪽에 있는 샹차이입니다.
외관이 무슨 카페같더근뇨 ㅎ







여행다닐 때 완전 편한 코인 물수건!!

이런건 내가 직접 물 부어서 키커지는 걸 봐야 더 좋은데 =ㅂ=;








흰색 사기그릇들이 단아한 느낌을 줍니당.







바로 옆이 놀이터...는 아니고 동네 무슨 공원 비스무레 생긴 곳인데 통유리창이라 먹는 내내 배경이 시원합니다.

저 바깥에서 초딩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실내에서 나오던 보핍보핍에 맞춰서 격렬한 댄스공연을 해 주더구뇨 ㅎㅎ 
 





뭐 실내는 이렇게 아무데나 앉아도 바깥이 다 보이구요....


 




분위기가 남달리 좋지만 중국집의 기본은 잊지 않았습니다,
단무지에 양파와 춘장!







김치는 거들뿐 ㅎ






간단하게 짜장면이나 먹을까하고 왔다가....

완전 좋아하는 꿔바로우(찹쌀탕슉)가 있길래 낼름!!







넓적한 모양을 기대했는데 구냥 탕슉이랑 똑같은 비주얼로 나왔...;;

근데 춘장은 왜 발랐나요...?? @_@a






난 이게 좋드라~ 히이~~



.....하면서 좋다고 찍고보니 너무 접사라 혐짤 ㅈㅅㅈㅅ;;







짬뽕은 별로 안 좋아하지만 삼선짬뽕은 사랑합니다 ㅎㅎ




 


물경 칠천원이나 하는 삼선짬뽕이니 사시랭이 (어린 꽃게)가 반쪽씩 두 마리 들어있는건 좋다 이거야...
근데 죽순과 해삼은 어듸? 

죽순과 해삼없는 삼선짬뽕은 대략 좋지 않타!!! ;ㅅ;








음 그래도 초딩이 입맛엔 가볍게 입안에서 매운 볶음밥용 짬뽕국물이 아니라
깊고 묵직하게 우러난 진한 맛이라 덜 맵고 좋았어용~



...그래도 죽순이랑 해삼 없는 건 용서가 되질 않사와요~~!!  


 



면발 쭉쭉 땡겨가며 헉헉거리고 다 먹고 나면...







매실차를 줍니다.

먹다 찍은거 아니예효, 진짜 저만큼만 준다능...;;




날씨가 좋으니 슬슬 걸어서 연수 네거리까지 이동합니다.

밥 먹고 나른하니 카페인을 보충할 때가 되얐거등요.






논현동으로 갈까 하다가 가까운 맛에 들어간 곳...

아포가토가 없으니 아이스 캬라멜 마끼아또오와
정신 좀 번쩍 나라고 크리미도 하나도 없는 투샷 에스프레소...;;







가방에 넣고 돌아다니던 과자가 급 생각나뜸...







와그작 와그작 쿠키를 씹으며
건전한 대화가 오고가는 순수한 번개였지요.





 

집에 돌아오기 전에 맞은편 사격장이 보이길래....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는 것 처럼 사격장 그냥 지나치지 않는 하빕입니다 ㅋ


빗맞은거 두발 빼고 표적이 두번이나 그냥 일어서서 두발 더 허비하고나니 1850점.


 


쿠폰 3장 받았습니다, 근데 쿠폰 모으면 뭐 주더라??  ㅡ _-;;




이렇게 건전하고 순수하게 기갤 번개를 마쳤답니다~


....데이트 아니예요, 둘 다 소속을 분명히 하고 만났기때문에 번개 맞음~~ >_<   <==우긴다








라일락 향기가 바람에 날리는 계절입니다,

이번 한 주도 맑고 향기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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