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째 단골인 풍년갈비.
돼지갈비 먹기에 여기보다 좋은 곳은 없다.
여기 1층도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데 2층과 달리 장사가 안 된다.





숯불 넣는 곳 밑에 저런 게 있다.
원리는 모르지만 고기가 타지 않고 불판이 까매지지 않아서 갈 필요가 없다.





숯불이 원래는 빨간데 화이트밸런스가 안 맞아서 보라색으로 보인다. 헐.





주방 쪽 사진. 주방에는 사모님 한 분만 계신다(고 들었다).





고기 사진. 목살과 갈비가 섞여 있다.
고기는 달지 않고 간이 적당하다.





드레싱 좀 더 뿌려 주지 흠...





이거 맛있다. 씁쓰름하면서 고소하다.
평소보다 들어간 야채 종류도 적고 양도 적다.





평범한 동치미.





이것도 평범.





이 날은 좀 식어서 나왔다.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는 보쌈.





으깬 감자. 역시 평범.





게장도 굽는다. 게장이 많이 맛있지는 않다.





이 집 반찬 중 가장 맛있는 버섯 탕수육.
예전에는 느타리를 튀겼는데 지금은 값싼 팽이버섯을 튀겨서 준다.
그래도 맛있다. ㅋㅋㅋ





감자 전이었나. 안 먹어서 모른다.





고기가 익은 모습. 타지 않고 딱딱해지지 않아서 좋다.





맛이 강한 된장찌개.





후식으로 나오는 팥빙수. 달달하니 괜찮다.
원래 반찬이 몇 개 더 나오는데 빠뜨리고 안 찍은 것 같다.

요즘은 반찬 많이 나오는 고기집이 거의 없는데 풍년갈비는 반찬이 많아서 좋다.
며칠 전 갔던 수원 3대 갈비집인 삼부자보다 반찬이 더 좋다.
1층 장사가 안 돼서 2층 고깃집도 같이 망하면 어떡하나 걱정되는데 아직까지 잘 운영되고 있다.





지도 추가. 위치는 경기도 화성시, 수원대 근처.
융건릉 사거리에서 수원과학대 가는 길에 식당이 무지 많은데 그 중 하나다.
콩밭이라고 장사 잘 되는 식당 있는데 거기 맞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