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를 구웠슴다... 새우새우 노래를 불렀더니 동생이 홈쇼핑에서 한박스를 사주더이다... (말로는 \'열라 고마워\'라고 했지만, 내심 \'이거 먹고 떨어져\'의 의미 아니었을까 조금 걱정됐슴다) 할 줄 아는 새우 요리가 없기 때문에, 그냥 오븐에 구웠슴다... 새우의 내장을 빼고 (끝에서 두번째 마디에서 빼라고 그러던데 왜 전 자꾸 끊어지는지... 결국은 두번 \'쑤셔야\' --;; 되더만요...) 후추와 파슬리 (저의 모든 요리에 들어갑니다... --;;), 레몬즙으로 밑간한 후 오븐에서 (조건은 내 맘대로 190도 7분 입니다) 구웠슴다... 중간에 한번 디비줄 때 오레가노(첨 사봐서 무슨 맛인가 싶어서) 조금 뿌려주고... 다 구워진 새우는 입맛에 따라 와사비장을 찍기도 하고, 그냥 먹기도 하고 그랬슴다... 녜... 맛은... 좋은데요... 그게... 저넘의 향신료 때문은 아닌 거 같고, 그냥 원래 새우는 맛있으니까... 으하하하... ^^;; 상이 지저분해서 바닥에 놓고 찍으려니 제 개(my dog... ^^;;)가 뭔가 궁금해 뎀빌라는 찰라에 찍어서 그림자가 좀 졌네요... 새우새우새우... 새우... ## 디어칼테님은 리플러의 생활을 청산하신다고 사진 올리셨는데... 저는 이제부터 리플러로 데뷰한다고 사진 올리는 거예요... ^^ 실은 게을러서 사진 잘 안찍거든요... 흐흐... 인사할께요... 꾸버어어어어~~~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