뷁원 하던 시절에 참 많이 먹던 녀석인데
오백원인가 될 무렵부터 맛도 영 밋밋해지고 안에 두 줄 시럽도 너무 성의없게 빈약해졌다 싶어 멀리했지요.
그러다 처음보는 컵이 보이길래 냅다 루팅. 474ml 중간사이즈 컵.

그런데 바밤바 의 마지막이 bar 인줄 알았더니 바밤바컵이라니 이게무슨소리야  -0-

뚜껑 따고.

덜어서 냠냠.


옛날 바밤바 맛으로 돌아간듯? 달달하고 사과시럽도 나름 그럭저럭 들어있어서,
순식간에 반통을 퍼먹었네요. ( \'.\');;

날이 더워지기 시작해서인지 슬슬 아이스크림좀 재워놔야 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 아이스크림 액면가 보면 이건 뭐 공포영화가 따로없네, 거울보는거 다음으로 무서워요 -0-
엑설런트 9천원... 더위사냥 와일드바디 천원.. 아.. (물론 정가주고 사는일이야 없지만;;)

설마 다른 올드비 녀석들도 이렇게 컵으로 내줄려나요 메가톤컵 누가바컵 캔디바컵 사각바컵..으잌

저녁이 되면 항상 생각나는 알콜 >_<;;
잉여잉여열매의 오라를 풀풀 풍기며 모니터 앞에서 마시는 것도 좋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 기울이는 술잔도 좋고~ 그저 알콜이라면 하앜하앜~ :D

오삼불고기or우삼겹 먹는 오삼데이였다는데 그런거 ㅇ벗지 말입니다...ㅠ.ㅠ
오삼데이는 개뿔 오뚜기삼분데이다 라고 외칠려다가 ...그냥 참았어요 (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