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5월도 다됫고 봄인데 요즘 날씨가 무척 안좋네요.
비도 투둑투둑 오고..추워요=..=으으~~
그래서 툭툭툭 빗소리에 싱크로 맞게 바작바작 뜨거운 부추전 구워 먹었습니다. 홍합도 다져 넣었어요.

부추가 너무 싱싱했어요.
청양고추도 듬뿍~~~ 저렇게 넣고 더 넣었네요. 지금보니 나 좀 독한 사람인듯.;

부추 반으로 쑹덩 자르고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투척

손으로 조물조물조물

노릇 바삭

일단 한점~
지금보니 젓가락 짝이 안맞네요-..-
(이러면 어떻고 저러면 어때요..ㅋㅋ 입에 잘 들어가기만 하면 제 역할하는 거죠뭐)

노릇하게 지진 전이 있는데 막걸리가 빠지면 섭해요. 없다면 그 사태는 흡사....
개 없는 조개고 꽃 없는 꽃게고 해 없는 해삼에 문 없는 문어고 복 없는 전복이에요.
(이게 왠 민폐ㅋㅋㅋㅋ..화내진 마시길..)

부추가 잘 씹혀 목에 넘어가도록 가위로 싹둑싹둑싹둑
저 철쟁반은 제가 마트 장보면서 빵반죽 올려놓고 작업대 하려고 산 완소 품목ㅋㅋㅋ
덕분에 이날도 요긴하게 썼다능+_+

초장에 듬뿍~ 찍어서 계속 흡입

막걸리도 덩달아 후루ㅜ르르릅 흡입

열심히 부치고 굽기

계속 굽기 ㅋ한참 부쳐 내다가 청양고추 더 넣고 부쳐냈을 때네요;;
진짜 입에 불나요.ㅋ 대츠베리 핫~함을 넘어선 맛.. ㅎㅎ
가위로 싹둑싹둑

휘리리ㅣ릭 싹둑싹둑싹둑

생탁으로 갈아타기. 왼쪽이 생탁 오른쪽이 국순당맹물-,.-
국순당 먹다가 이거 마시니 드뎌 막걸리 마시는것 같네요.
암튼 싱싱한 부추로 전도 배불리 부쳐먹고 막걸리도 얼큰하게 잘~ 마셨습니다.^ ^

이렇게 궈먹는거 좋아해요.ㅎㅎ


올 봄,여름 강우량은 요태까지 그래왔떤것 보다 꽤 높다고 하네요.
날씨가 화창해져야 조용한 공원에서 바람쐬고 산책하는 맛을 느낄 수 있는데..ㅠㅠ아아
얼른 \'봄\' 날씨가 됫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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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