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엠티를 갔다가 올라와서 바로 인사동으로 갔습니다..    왜 갔냐구요?    울 이쁜 자갸랑 같이 입을 옷 보러 갔지요..  ^^    간 김에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그랬어요..  ^^    오랫만에 하는 울 자갸와의 바깥 데이뜨라서 그런지 무쟈 좋았답니다.. 홋홋~~~    근데 날이 너무너무 추워서 말이죠.. 대강대강 보구 저녁먹으러 근처를 둘러봤죠..    어랏~! 툇마루집이 다시 영업을 하더군요..    잽싸게 들어갔습니다..    바닥은 마루로 되어 있는데요.. 그 뜨끈뜨끈함이란.. 밖에서 추위에 떨다 들어와 더 그랬는지 몰라도 정말 드러누워 푹 자고 싶었답니다..    옆 테이블 애기는 벌써 잠들었더라는..  ^^;;    메뉴는 된장비빔밥과 김치부침개!    ▨ 툇마루집에서..    연장샷과 물샷~!          밥은 이렇게 줍니다..    적으면 더 달라고 하면 더 주더군요.. 저랑 울 자갸랑은 좀 많이 먹기 땜시 밥 한공기를 더 먹었어요..  ^^       비빔용 된장~!    찌개 비슷하기는 한데 찌개라고는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    강된장이라 한다던가??       반찬들             (땡겨서)             그냥 나물 잘게 썰어준 것과 된장을 밥그릇에 넣고 쓱쓱~ 비벼서~~    한입~!  ^^       이번엔 김치전을~!    적당히 신 김치를 아주 맛나게 부쳐주셨어요..    맛나게 다 먹구 왔지요..  ^^          ▨ 생활한복    생활한복들을 좀 찍어봤어요.. 그 중 일부만 올려요..    남은게 많지만 귀찮아서..  ^^;;    너무너무 귀찮은 나머지 더 이쁘고 덜 이쁘고 한 것들 추려내지 않았답니다..  ^^;;       ▨ 길에서..    더 찍었을 텐데 이것밖에 없군요..    제대로 안 찍혀서 그냥 지웠나 봐요..    전 호떡먹으려고 길게 줄 서있는 거 여기서 첨 봤답니다..  ^^    날이 추워서 길에서 파는 온갖 음식들이 나를 유혹하는데도 그걸 뿌리친 나의 정신력이여~~~    (그 것들 맛었었겠찌??  TmT)    그 추운날 길에서 고생하는 건 돌아다니는 사람들만이 아니었으니.. 저 바구니 진 아주머니는 얼마나 추웠을까요..    팽이 돌리는 아저씨는 팽이 돌리느라 손도 빨갛더군요.. 근데 솔직히 잘 못 돌려요 아저씨가.. 큭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