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다] 또 김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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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잠 안 와서 야식..피자헛 샐러드바 같은 느낌으로 사 와다가 구성해봤는데 피자빵 존1나 맛없어엄마 김치찜에 소주 조지는 중좋다..♡다들 즐주말!^0^그럼.. 작성자 : 전기기사

사라다(220.76) 2010.04.15 01:37:32

조회 4555 추천 0 댓글 21

오이 값이 많이 싸져서요^^

오이 반으로 갈라서 얇게 썰어 소금에 재웠다가 꼭 짜서 기름에 오이랑 마늘넣어 볶고 나중에 참기름이랑 후추로 간해서 식히고,

잘 안 먹지만 칼라때문에 꼭 들어 가야 하는 당근 채썰어 기름에 볶아 식히고,

있던 불고기 물기 없을 정도로 바짝 볶아서 식혀 주고,

맛살 2등분해서 살짝 덥혀 두고,

김밥 햄 앞뒤 노릇하게 굽고,

계란 지단 부쳐서 썰어 두고,

어묵 잘라서 기름에 볶다가 간장이랑 설탕으로 간했습니다.

우와!!!

오늘은 속이 알찬 김밥이네요^

밥은 5컵 물에 씻어 불렸다가 약간 되게 지어서 반은 참기름 소금 간하고 반은 조금 너무 된 것 같아서 소금+식초+설탕으로 밑간했습니다.

누드로도 말아 봤는데...

속이 땡땡하게 잘 말아 지지가 않아서 급 포기 ㅠㅠ

겨우 2줄만 이런 식으로...

생긴 거는 윗 쪽에 보이는 정갈한 녀석이 좋지만 맛은 김밥 꼬다리가 죽음이죠^^

역시 당근이 들어 가니까 칼라가 화려하게...

김밥 꼬다리는 소중하니까 가차이 한번 더...

과연...

맛이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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